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5. 01:10 / Category : 음악여행
민들레의 "우연그리고 선택한 사랑" 제목 꼭 기억해 주세요~ 흐흐흐흐~
제 20대때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이기도하고...
운명이란 말을 떠올리게 하는거 그런 곡 같아요 ㅎㅎ
지금은 결혼생활 10년이 지나서 잘 살진 않아도 조금은 안정적으로 사는편이데 ㅎㅎ
어제 임창정씨 이혼소식 저에게도 남일 같지 않았던 적이 있었어요 ....
싫어서가 아닌 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다가 한공간에서 지내다 보니
남편이나 저나 성격이 크게 모나지 않았음에도 티격태격 할 일도 많아지고..
오랜 직장생활을 해오던 남편이 장사경험도 없이 시작한 일들이 다 말아 먹었어요 ~;;;;
젊디 젊은 스무살 중반의 나이에 집에서 놀고 있을수만 없어
저도 시댁의 도움을 받아 가게도 두번 꾸렸고요 ㅎㅎ
하난 팬시점이였고 또 다른 하난 아동복 가게 였어요...
어린 나이에 사회 경험도 알바가 전무였던 얘가 무슨깡으로 그런 사업을 벌렸는데..
당연히 보기좋게 다 말아 드셨답니다 ㅋㅋㅋㅋ
돈!! 벌기는 어렵지만 까먹기는 누워서 떡먹는거 보다 쉽다는걸
두번의 가게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거 같아요 ㅎㅎㅎ
아니 왜 민들레 노래 앞에서 ~ 이런 얘길 하는거지~ ;;;
뭐 제가 언젠 안 그랬나요? ;;;;;;;;;;;;;
민들레가 부른 우연 그리고 선택한 사랑 이랍니다
이런저런 자잘한 사업실패로 인해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고 ~
왜 사람이 뭘 할땐 남들보다 성공하고 싶고 돈도 더 잘 벌어서
사랑하는 사람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모든 사람의 맘일테고
가게나 사업을 하기전에는 다른 사람은 망해도 나 만큼은 성공할꺼란 그런 자신감으로 시작은 하는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은지는 아는데 돈 벌기는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ㅎㅎㅎ
아무튼 그때 힘들때 마다 ~ 이노래 들으면서 남편과 운명이겠거니..
이런 남자를 만난것도 운명 이렇게 사는것도 운명 가게 말아먹는 것도 운명 ㅋㅋㅋㅋ
그런 생각이 잡히니 아니 살짝 포기를 하고 사니 맘이 편하더라고요 ㅎㅎㅎ
저 별바라긴 지금은 이렇게 블로그를 꾸리면서
하루하루 해먹고 사는 요리들 올리면서 리뷰 간간이 쓰면서
동네 아줌마들하고 수다도 떨면서 살지만 ㅋㅋㅋ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 그때 못 이뤘던 부자의 꿈을 다시 한번 이뤄보려 하네요 ㅎㅎ
뭐 돈도 젊어서 벌어서 잘 벌린다고는 하지만 그동안의 노하우와 블로깅 하면서의
성실함이면 최소 말아먹진 않을거란 생각도 해요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제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페이지를 꽉 채웠는데요 ㅋㅋㅋ민들레는 쌍둥이남성듀엣 가수죠...
쌍둥이듀엣 수와진을 능가할꺼라 생각했는데 달랑 2집까지 발표하고 ~
지금은어디 휴게소 같은데서 결식아동돕기 공연도하고 라이브카페 그런데서 가수활동을 하시는거 같아요...
음색이 좀 맑고 올드한데.... 우연 그리고 선택한 사랑 이 노래엔 민들레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는거 같고요..
제가 아주 오랜동안 많이 사랑해 주셨던 노래 랍니다..
이웃님들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실꺼라 믿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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