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5. 12:12 / Category : 음악여행
오늘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에요
가요도 아닌데 왜 올리느냐고 물어보면 그냥 너무 좋아하는 곡이니 ㅋㅋㅋ
오늘 소개하는 곡은 주를 찬양하는 CCM 곡인데요 ~
먼저 말씀 드릴께 저는 기독교신자도 아니고 불교신자도 아니고 그냥 저를 믿는 무교랍니다 ㅎㅎ
아니 어찌보면 나이가 들수록 제 성향은 불교쪽에 더 가깝다 볼 수 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곡을 넘 사랑하는건 울 큰딸과의 추억이 있어 이곡을 좋아한답니다
바야흐로 몇년전이냐 ㅋㅋㅋ 한 7-8년 전인거 같아요 큰 딸아이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아이들이 모두 나와 함께 이곡을 합창하는데 ~~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동이였답니다 ...
오케스트라 오십인조니 백인조니 ㅋㅋㅋ 저는 그런 클래식이 체질에 맞지도 않고~
와 닿지도 않는데 ~ 고사리보다 조금 큰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으고 합창을 하는데
넘 감동적여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더라고요~
하늘의 천사 그런거 잘 모르고 그냥 그때 내 눈앞에 있던 울 딸아이를 비롯한
원생들이 제 눈엔 다 천사로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한동안 울 딸아이한테 오백원 천원씩 쥐어주면서 ~
야곱의 축복좀 불러봐~ 했던 기억도 나고요ㅎㅎㅎ
가삿말이 지극히 주를 찬양하는 그런 노래지만 ~ 이노래 들을때 주님은 생각도 안나고요 ㅋㅋㅋ
그냥 그때 두손 모아 위아래 흔들어 가면서 불렀던 울 꼬맹이 친구들만 생각나네요 ~
오랜만에 가끔씩 꺼내보는 오래된 앨범속에 어렸을때의 모습을 보면 아 나도 이럴때가 있었구나!! 란 생각이 들곤하잖앙..
저에게 이 노래도 주찬양이 아닌 ~ 아 울딸도 이렇게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ㅋㅋ
지금은 중학교1학년~ 키도 나만하고 엉덩이는 세숫대야 업어놓은거 마냥 크고 ㅋㅋ
갈수록 쑥쑥 위로 옆으로 커가는 모습에서 나도 늙는구나를 떠올리며 서글퍼 지기도 하지만 ㅋㅋ
이 노래가 저에겐~ 제 아이의 어렸을적 모습을 떠올려보게 하는 노래인지라 저에겐 참 각별한 곡이라 소개해 보네요 ~
한쪽으로 치우치는거 싫은데 오늘은 주찬양 노랠 올렸으니 내일은 ~ 반야심경을 소개해 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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