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요리 호박들깨볶음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8. 31. 16:16 / Category : 요리모음/매일요리

저염식요리 호박들깨볶음 만들어 봤어요

요즘 염분섭취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요릴 하고 있는데요

왜 음식맛은 간이 80%라고들 하잖아요

기존에 먹던 간에서 염분섭취를 확 줄이니 솔직히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

저야 뭐 건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아이들과 남편입맛도 무시할 수 없는지라  음식하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소금과 간장등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대신 부족한 간을 채우기는데는 들깨가루가 좋다고해요

예전에 ebs요리 프로에서 요리샘이 알려준 방법 그대로 만들어 봤는데

소금과 간장하나 없이 새우젓으로 살짝 밑간만 잡아주고

들깨가루 넣어서 볶아주니 고소해서 그런지 싱거워도 잘 먹게 되네요

 

 

 

 

 

저염식레시피 호박들깨볶음 재료소개

둥근호박 1개 (크기는 대략 어른주먹1.5배) , 대파 반대, 양파 반개 ,식용유 1숟갈

양념:  새우젓 0.7숟갈, 다진마늘 0.5숟갈, 들깨가루 2숟갈, 물 5숟갈 ,들기름 약간 ,통깨

 

 

 

 

 

 

 

 

 

 


호박들깨볶음에 들어갈 재료들이에요

요즘 이런 둥근호박이 나와서 좋아요 ㅋㅋㅋ

이 호박 대충 술렁술렁 썰어서 된장찌개 끓여먹으면 맛있거든요

애호박보다 개인적으로 둥근호박을 좋아하는지라 요즘 열심히 먹고 있네요

 


 

 

 

 

 


호박을 4등분으로 잘라서  가운데 씨는 좀 도려 냈어요

통채로 다 사용해도 되는데 씨가 많으면 완성후에 음식이 좀 드러워 보이긴 하더라고요 ㅋㅋㅋ

 

 

 


 

 

 


가운데 씨를 적당히 도려내고 얄팍하게 썰어서 준비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새우젓도 꺼내 봤어요

새우젓은 냉장고가 아닌 냉동실에 보관해놔도 꺼내서 이렇게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새우젓은 냉동보관해 주시고요

 

 

 


 

 

 


채썬 호박을 볼에 담고 새우젓 2/3숟갈 넣어서 고루고루 버무려 주세요

 

 

 


 

 

 


전에는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해놨는데 오늘은 소금없이 새우젓으로 살짝 밑간을 해서 재워놨어요

새우젓 넣고 한데 버무려 10-20여분 그냥 두면 호박에 살짝 밑간이 잡혀 더 맛있고요

호박에 숨도 죽어서 볶는 시간도 절약되고요

 

 

 


 

 

 


대파 반대와 양파반개도 어슷썰기하고 채썰어 준비

 

 

 


 

 

​열오른 팬에 식용유 1숟갈 두르고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 질정도로 해서 볶아지면

호박과 다진마늘등을 넣고 볶아주심되요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지면 새우젓에 밑간해둔 호박과 다진마늘 0.5숟갈 넣고 볶아주세요

 

 

 


 

 

 


2분여 볶아주심 호박이 거의 익어요 

 

 

 


 

 

 


볶아진 호박에 들깨가루 2숟갈 넣고 물 5숟갈 넣어서  재빨리 볶아주세요

들깨가루에 물을 타서 들깨물을 부어주는 방법도 좋고요

저처럼 들깨가루 넣고 물 적당히 넣어서  살짝 질척해지게 볶아주는 방법도 좋고요

 

 

 

※ 물을 넣지 않으면 들깨가루들이 서로 뭉쳐서 깔끔하게 볶아지지 않으니 꼭 물을 넣어주시거나

아니면 물에 들깨가루를 타서 들깨물을 부어서 넣어주세요

 


 

 

 

 

​들깨가루 넣고 마지막으로 채썬 대파넣고 휘리릭 볶아서 들기름 살짝치고 통깨 살짝 뿌려서 마무리


 

 

 

이렇게  밥에 비벼 먹기 좋게 살짝 질척한 느낌이 들게 볶아졌어요

부족한 간은 들깨가루가 대신했고요

이렇게 볶아서 반찬으로 드셔도 좋고  밥위에 적당히 올리고 야채좀 올리고 해서

고추장 살짝 넣어서 비벼드셔도 꿀맛이랍니다 ㅋㅋ

 

 

 

 

 

나이가 들수록 이런 음식이 좋아지네요

전 어려서부터 나물반찬을 좋아해서 엄마한테도 칭찬도 많이 받곤 했는데

결혼해 남편식성 아이들 식성에만 주로 맞추다 보니 나물보단

인스턴트나 정크푸드 식품을 식탁에 자주 올렸던거 같아요

 

 

​늘상 이렇게 나물 반찬을 해놔도 저만 주로 먹곤 했는데 

요즘은 반찬 자체를 이렇게 풀떼기로만 채우다보니 먹을게 없어선지

 아이들이고 남편도 한개두개씩 집어먹곤 해요 ㅋ

처음엔 애들한테 조금 미안했는데  길게 보면

 다 가족을 위하는 일이기도 해서  요즘은 미안한 생각은 잘 안드네요 ㅋㅋㅋ

이웃님들도 아이들이 남편들이 안 먹는다고 아이들남편 식성에만 맞추지 마시고

먹을게 없으면 찾게되니 채소와 나물반찬들 식탁에 자주자주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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