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이 따로없네 삼겹살 김치말이찜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4. 5. 03:04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밥도둑이 따로없네  삼겹살 김치말이찜 

밥상위에 밥도둑인 김치와 삼겹살을 이용해 삼겹살 김치말이찜을 만들어 봤어요 

전세계에서 삼겹살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 바로 한국이죠 ㅎㅎ

전세계에서 김치를 가장 많이 소히바하는 나라도 한국이고요 

그만큼 두가지 식재료는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는 식재료 인데요

오늘은 그 두가지를 돌돌말아 찜으로  준비해 봤어요

만드는 방법도 넘 수월하고 남녀노소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할 메뉴라 

남편분들이 주말외식 대신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듯해요 






  



삼겹살 김치말이찜 재료소개 

긴 대패삼겹살 15장 내외, 김치 잎사귀 15장내외 ,대파 한뿌리,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맛내기 밑국물 : 쌀뜨물 2컵 (400ml), 된장 0.5숟갈, 고추가루 밥수저로 깍아서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설탕0.5숟갈





  


김치는 꼭 포기김치로 준비하셔야 해요 

여름김치는 포기김치로 잘 안 담그고 얼갈이식으로 많이 담그는지라 

여름엔 주로 쇼핑몰을 이용해 김치를 사 먹곤 하는데요

며칠전에 주문한  이 포기김치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름배추는 배추에 수분이 많이 들어서 담아놔도 금새 물거지고 빨리 익어버리고 익어서도 아삭한 느낌이 없는데 

작년에 재배된 배추를 사용했는지 포기는 크지 않지만 배추가 달달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삼겹살은  정육점이나 대형마트 육고기 코너에 가셔서 대패살겹살 크기로 해서 얇게 썰어 달라고 하세요 

일반 두툼한 삼겹살로 하면 기름기도 많이 나오고 먹기도 불편하니 두께는 얇게 썰어진 삼겹살을 사용해 주세요 



  


한장씩 떨어지도록 포기김치에 밑둥을 잘라내 주세요




될수 있음 김치의 속보다 바깥쪽에 넓고 긴 잎을 떼서 말아주세요 



  


바닥에 김치깔고 그 위로  대패 삼겹살 올려서 돌돌돌 말아주세요 





  




배추잎 15장내외, 대패 삼겹살도 15장내외 

이정도 양이면 4식구 충분히 두끼정도는 드실수 있는 양이랍니다 

이렇게 돌돌만 김치삼겹살 바닥이 깊고 넓직한 궁중팬이나 냄비에 넣고 밑국물 넣고 끓여주심돼요 



  


함께 넣고 조려줄  채소들 대파, 청양고추,홍고추

모두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주시고요 



  


밑국물에 사용될 쌀뜨물이에요 

쌀뜨물은 국물맛을 감칠맛 나게 해줄뿐 아니라  

천연 조미료 역할도 해주는지라  국물요리에 거의 이용하고 있네요 

쌀뜨물은 2컵정도 준비해 주시고요 

쌀뜨물이 없으심 다시마 우린물도 괜찮고요  멸치육수, 채소육수도 괜찮아요 

이마저도 없으면 그냥 찬물로 준비해 주세요 ㅎㅎ 



  


오늘 밑국물에는 된장이 반숟갈 들어가는데요 

김치찌개를 비롯해 해물탕등  된장을 조금 넣어주심 감칠맛도 나고 

생선이나 고기에 누린내도 없애줘서 좋아요 

된장을 많이 넣으면 텁텁하고 된장맛이 강해서 칼칼한 맛은 덜 느끼니 0.5숟갈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쌀뜨물에 된장 0.5숟갈, 고추가루 밥수저로 깍아서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설탕0.5숟갈 모두 한데 넣고 고루고루 저어서 냄비에 부어주세요 



  


이렇게 돌돌만 김치삼겹살 냄비 바닥에 깔고 그위로  위에 손질한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넣고 



  


위에 준비한 맛내기 밑국물 부어 졸여주심돼요 



 

 

졸이는 시간은  센불에서 5분정도 졸이시다가  중약불로 해서 10분여 은근히 졸여주심  맛있는 삼겹살 김치말이찜 완성이요

국물이 자박자박할 정도로 졸여서 밥위에 국물 살짝 끼얹어 비벼 드셔도 별미랍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러운 삼겹살 김치말이찜이에요 

모양이 깔끔해서 손님상에 올려도 좋을요리고요 

칼칼하면서 돼지고기에서 나온 구수한 기름에 깔끔한 김치가 더해져 별미랍니다 


  


한입크기로 들어가기는 다소 벅차니  김치말이 한개당 2-3등분으로 잘라서  내주시면 아이들도 먹기 편하고요 



 


이요린 김치만 맛있어도 누가해도 맛있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요리에요 

이렇게 준비해 내 놓으니 아이들이고 남편이고 다른요린 거들떠도 안 보더라고요 

여름밥상 오늘 준비한 요리에 냉국 하나면 한끼 뚝딱! 해결 하실수 있을거 같네요 

김치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요즘 저에게 하는 말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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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스크램블 김치볶음밥 한끼식사로 때웠어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11. 2. 09:00 / Category : 요리모음/한그릇야

잠발라야를 만들려다가 귀찮아서 김치볶음밥으로 선회해 만들어본

스크램블 김치볶음밥이에요

좀 편하게 요리를 하려고 해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에라이~ 모르겄다 하면서 손쉬운 요리로 바꾸게 되네요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오늘도 뭐 대충 성공한거져 ^^

 

 


 

 

 

에그스크램블 김치볶음 재료소개 (2인분)

후랑크소세지 3개,  밥 2공기, 김치 썰어서 종이컵으로 한컵반

대파 1뿌리, 식용유4숟갈, 올리고당 2숟갈, 후추약간,

계란 2개, 김가루 약간, 실파다짐 약간 ,참기름 1숟갈, 통깨약간

 

 

 

 

 

 

 

선물받은 소세지에요

애들은 소세지를 참 좋아하는데

저는 어지간해서 장보기 하면서 소세지는 거의 구매를 안하는편이에요

소세지를 비롯해 스팸이나 가공햄 등 맛있긴 해도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잘 안해주는 편인데요

이번에 선물받은 햄은 짜지 않고 건강을 생각해 만들었다고 하던데

먹어보니 그래도 짜긴 합디다 ;;;;

고마운 선물이긴 하지만 짠걸 안 짜다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ㅋㅋ

아무튼 햄 뜯어서 이렇게  끓는물에 데쳐서 사용했어요

끓는물에 데치는 이유는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3개를 건져서 얇게 슬라이스 해서 넣어줬고요

 

 

 

 

 

김치는 포기김치로 해서 1/4통이라고 보심 될거 같네요

 

 

 

 

 

 

 

김치는 아주 잘게 썰어서 준비해 줬어요

아이들 먹기 편하게

뭐 크기가 커도 잘은 먹습니다만

애들이 많이 먹을때라 그런지

꼭꼭 잘 씹지를 않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이빨 닦아라 하는 말보다

뭐든 꼭꼭 씹어 먹어라 잔소리 하는 편이거든요

입에서 많이 씹어야 소화력도 좋아지고

치아도 건강해지고 ㅋㅋㅋ

뭐 이런저런 건강을 생각해서 하는 잔소리지만

저 부터도 잘 지키질 않네요 ;;;

아무튼 이렇게 썰어두니 종이컵으로 1.5컵 정도 되는 양이랍니다

 

 

 

 

 

 

대파도 한뿌리 씻어서 가늘게 채썰어 준비했고요

 

 

 

 

 

 

팬에 식용유 4숟갈 정도 두른후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볶음밥엔 요 파기름이 들어가야 덜 느끼하고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을 조금은 잡아 주는거 같아요

 

 

 

 

 

 

 

파기름을 내고 바로 썰어둔 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는 시간은 김치에 숨이 죽을 정도로 (대략 10여분)

너무 센불에서 볶으면 김치가 탈 수 있으니

중간불에서 볶아주세요

 

 

 

 

 

 

 

 

 

김치가 볶아지면 밥 2공기 투척해 주시고요

 

 

 

 

 

 

밥 넣고 적당히 볶아지면 그때 썰어둔 햄을 넣어주시고요

 

 

 

 

 

햄을 넣고 올리고당 2숟갈 정도 넣어서 시큼한 맛을 살짝 잡아주시고요

다 볶아지고 나서  참기름 1숟갈 두르고 통깨 살짝 쳐서 마무리 해주세요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려고 했는데

계란을 후라이팬에 톡 깼더니  노른자가 퍼졌어요

신선하지 못한 계란이져 ;;;

그렇다고 버릴수 없어 살짝 익혀서 젓가락으로 마구마구 저어서 에그 스크램블 만들었네요

이렇게 만들어 밥위에 살포시 올려줬구요

뽀인투로 ㅋㅋ 실파다짐도 살짝 뿌려주고

김가루도 살짝 올려서 맛있게 냠냠

 

 

 

 

 

 

 

대충 휘리릭 만들었는데 나름 맛있어 보이져?

잠발라야  만들려고 했는데 해물손질하기도 싫고

고기 손질하기는 더 귀찮고 ;;; 굳이 밥이 있는데 생쌀을 씻어서 하는건 더욱 귀찮고

그래서 이렇게  있는 재료로 휘리릭 볶아봤어요

잠발라야고 뭐고  먹어보니 맛은 똑같더만 뭐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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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고급진레시피 돼지고기 묵은지찜 (묵은지김치찜)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9. 10. 08:16 / Category : 요리모음/방송요리

백종원 고급진레시피 돼지고기 묵은지찜 (묵은지김치찜)

이번주 집밥백선생 묵은지요리 갑오브갑!!!

매주 갑오브갑을 갱신하고 있는 백종원님에요

물론 그 기준은 제 기준이고 제 입맛 기준이네요 ㅎㅎ

그동안 만들어 먹었던 그 어떤 요리보다 묵은지 요리가 제일 맛있었어요

제가 원체 묵은지 요릴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묵은지가 원래 맛있잖아요

방송에 나온 묵은지요릴 다 만들어 봤는데 정말 어느것하나 맛 없는게 없더라고요

울 랑군님 백종원에 집밥백선생 예고편 보면서 늘상 하는말이

애들아~ 내일은 콩나물만 먹어야돼~

내일은 짬뽕에 짜장면 먹겠네 막 이런다는 ㅋㅋㅋ

제가  방송 보고  아이 면회 다녀오면서 장 봐가지고 오면서

방송에 나온 요릴 하루에 다 뽑아버리거든요

여지껏 집밥백선생에 방송된 요리들 죄다 뽑았어요

그런데 편집할 시간이 없고 해서 못 올린 요리만도 한 20개 되네요 ;;;;

앞으로 백종원 레시피만 올라올거 같으니 지겨우심 이웃취소하삼 ㅋㅋㅋ

 

 

 

 

 

 

 


돼지고기 묵은지찜 재료소개

묵은지3포기 , 돼지고기 앞다리살 800g, 양파반개, 대파 1뿌리반, 청양고추4개, 홍고추1개

양념 : 물1리터, 설탕1/2컵 (소주잔), 국간장1/2컵(소주잔) , 새우젓 1컵(소주잔)

된장1/2숟갈, 소금 1/2숟갈 ,고추가루3숟갈, 다진마늘1숟갈, 생강1/3숟갈

 

 

 

 

 

 


 

 


친정엄마가 작년에 담아주신 김장김치에요

묵은지가 크게 한통 있는데 백주부님이 절 위해 이렇게 묵은지 요릴 주십사~ 감사할 뿐이고 ㅋㅋ

묵은지는 방송에서 보니 3포기를 넣더라고요

다소 많은 양이라  다 먹을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울집 4식구 만들어 반은 먹고 반은 남겨둔 상태네요

2-3일이면 다 없앨듯 ㅎㅎ

 

 

 

 

 

 

 


돼지고기는 가장 저렴한 부위인 앞다리살 부위로 준비했어요

살코기가 많아서 좀 퍽퍽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몇시간을 조리니 살코기도 아주 부들부들 부드럽게 잘 뜯어지더라고요

돼지고기는 냄비에 담기전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냉동된 돼지고기 사용가능 해동시켜서 물에 씻어서 준비 )

 

 

 

 

 

 

 


함께 넣고 조려줄  야채들 ~

양파반개, 대판 한뿌리반 , 청양고추4개, 홍고추1개

방송에서는 홍고추가 나오지 않았으나 냉장고에 있어서 하나 넣어줬고요

 

 

 


 


앞다리살을 냄비 바닥에 담고

 

 

 


 

 

 


묵은지 3포기를 고기위로 올려주시고요

방송에서는 묵은지 그대로를 넣어주기도 했고

너무 오래된 묵은지는 물에 한번 씻어서 만들기도 했고요

우리집 묵은지는 그냥 먹어도 먹을만 해서 씻지 않고 그대로 넣어줬네요

 

 

 

 

 

 

 


묵은지찜에 들어갈 양념물이에요

김치위로 바로 붓는게 아닌 이렇게 볼에 양념물을 만들어 부어주더라고요

양념물은 물1리터, 설탕1/2컵 (소주잔), 국간장1/2컵(소주잔)

 새우젓 1컵(소주잔), 된장1/2숟갈, 소금 1/2숟갈

위 재료들 고루 잘 섞어서 김치위로 부어주세요

 

 

 


 


이렇게 양념물을 붓고 이 위로 다진마늘, 간 생강, 고춧가루를 뿌려주세요

 

 

 

 

 

 

 


다진마늘 1숟갈, 간 생강 1/3 숟갈, 고춧가루 3숟갈 넣어서 가스불 위로 올려서 끓여주세요

 

 

 

 

 

 


 

 

 


처음엔 이렇게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고 나서 10여분 지나 약한불로 해두고 1-2시간 푹 조려주세요

묵은지찜은 처음 끓인거 보다 두번 세번 끓일수록 맛있어요

 

 

 

 

 

 

 

 

중간중간 저는 물을 3차례 더 부어줬네요

끓이면서 수분이 날라가니 탈수 있어서

센불에서 끓이다가 고기가 바닥에 눌러 붙을수 있으니 바닥을 살짝 저어주시고요

 

 

 


 

​1시간 반동안 푹 끓인 묵은지김치찜~ 이렇게 푹 지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1시간반을 조리니 이렇게 살코기도 술술 부드럽게 잘 뜯어지더라고요

이렇게 푹 조려서 고기는 좀 썰어서 올리고

묵은지는 자르지 않고 찢어 먹었네요

 

 

 

 

 

 

 

 

 

 

 

 

 

그릇에 담고 맛있어 보이라고 쪽파, 홍고추, 통깨좀 뿌려봤어요

더 먹음직스럽쥬? ㅎㅎ

 


 

 

 

 

 

 


​남편도 잘 먹었지만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

울 집애들 김치 잘 안 먹는데 이 묵은지 김치찜은 먹기좋게 잘라주고 고기도 살짝 올려주니

밥 한공기씩 금새 비워 버리더라고요

이런 음식이야말로 진정 밥도둑이 아닐까 싶어요

 

 

 

 


 


넘 쉽고 간편하면서 맛있는 묵은지찜~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묵은지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묵은지찜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저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정말 안 좋아했는데 ㅋㅋ

비계가 거의 없고 살코기가 많아서 퍽퍽해 보쌈때 몇번 이용한거 말고는 거의 안 먹었어요

그런데 푹 조리니 삼겹살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알고 있던 요리임에도 방송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만들어 보니

진정 서민요리의 대가란 칭호를 붙여주고 싶을 정도로 ㅋㅋ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싸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이웃님들도 제가 생각하는 백주부레시피 갑오브갑 돼지고기 묵은지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묵은지 없다고 사서 만들지 마시고 올 겨울 김장김치 넉넉히 해두셨다가 내년에 해 드셔도 좋고요 ㅋ

그럼 너무 지칠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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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두부김치 저염식요리로 추천!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9. 1. 21:32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저염식요리 묵은지 두부김치 술안주로도 좋아요

작년에 담근 묵은지 김장김치 헹궈서 싱겁게 삼삼하게 두부김치 만들어 봤어요

이요린  남편이 알려준 요리인데요

등산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막걸리집이 하나 있는데 그집에선

이렇게 묵은지를 이용해 막걸리 안주로 묵은지 두부김치를 내주는데

빨간 고추가루 범벅인 김치보다 이렇게 묵은지 소 털어내고

들기름에 볶아서 내주는 이 김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집에 한번 해보라 해서 만들어 봤네요

맵고 짜고한 자극적인 김치볶음보다

이렇게 삼삼하게 들기름에 볶아낸 묵은지 김치 정말 두부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웃님들도 작년에 담아둔 김장김치 있으면 너무 시어져서

맛이 덜하니 저처럼 이렇게 볶아서 두부와 함께 준비해 보세요

술안주로도 좋지만 밥반찬으로도 그만인 묵은지 두부김치 랍니다

 

 

 

 

 

 

​저염식요리 묵은지 두부김치 재료소개

묵은지 1/4포기 , 두부1모

양념: 들기름3숟갈, 다진마늘 0.5숟갈,

설탕0.3숟갈, 맛술2숟갈, 통깨약간 , 실파다짐 약간


 

 

​작년에 친정엄마가 담아준 김장김치에요

이렇게 작은통으로 하나 있고 또 큰 김치통으로 하나있고

큰 김치통에 있는건 등뼈찜이나 삼겹살 구워먹을때 아껴 먹으려고 넣어놨네요 ㅎㅎ

 


 

 


 

 


작년 김장김치 너무 시어져서 김치찌개를 끓여도 맛이 별루고 약간 콤콤한 냄새도 올라오는지라 

찬물에 반나절 정도 담궜다가 콤콤한 냄새도 빼주고 염분기도 싹 빼서 담백하게 볶아봤어요

중간 중간 수돗물 갈아가면서 염분기와 콤콤한 냄새도 말끔히 없애서 준비했어요


 

 

이 양이 오늘 볶은 1/4포기 정도의 양이에요

물기 쭉 빼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고요

 



 

 

 


팬에 들기름 3숟갈 넣고  먹기좋게 자른 묵은지 담고

다진마늘 0.5숟갈, 설탕0.3숟갈, 맛술2숟갈, 통깨 약간 쳐서 조물조물 양념해 주시고요

 

 

 

 

 

 

 


조물조물 양념한 묵은지 팬에 5분여 볶아서 숨이 죽으면 마무리

 

 

 


 

 

 


다 볶고나서 실파다짐도 좀 뿌려주고 통깨 살짝 더 쳐서 마무리

이렇게 볶아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그만 이랍니다

밥반찬으로 드실땐  배추 꼬다리 부분만 잘라서 길게 볶아서 손으로 쭉쭉 찢어 먹으면 별미에요

이렇게 볶는 방법외 국멸치 손질해 넣고 된장 풀어서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해 무쳐놔도 별미고요

오늘은 저염식요리로 해서 소금과 간장은 넣지 않고 들기름 넣고 담백하게 볶아 봤네요

 

 

 

 

 

 

 

 


묵은지 볶아두고  두부  팩에서 꺼내  끓는물에 소금 1티스푼 넣고 데쳐주세요  (3분여 데침)

 

 

 


 

 

​뜨겁게 3분여 데쳐 먹기좋게 잘라서 그릇에 담고 그 옆으로 묵은지 볶음 올려서 묵은지에 두부싸서 맛있게 냠냠

 

 


 

 

 

 

 

두부에 홍고추 다져서 포인트좀 살리고 ㅋㅋ

그 옆으로 묵은지 올려서 맛있게 냠냠 

빨간 김치를 넣고 볶아서 한거 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담백하게 볶아서 올린

묵은지 두부김치가 제 입맛엔 더 잘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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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와 한끼식사로 그만인 황태 김치죽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5. 15. 05:21 / Category : 요리모음/한그릇야

속풀이와 한끼식사로 그만인 황태 김치죽

속풀이와 한끼식사로 그만인 김치요리 황태김치죽을 만들어 봤어요

친정엄마가 주신 김치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는데요 ~

김치국을 비롯해 김치찌개 등 김치요리 해먹기 딱 좋게 익어가고 있어

한 포기 빼서 황태김치죽으로 만들어 봤네요 ㅎ

참고로 울 두 아이와 제가 함께 먹을 3인분으로 준비했는데

시원한 황태국물에 살짝 매콤하지만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칼칼함에 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

 


 

 

 
속풀이와 한끼식사로 그만인 황태김치죽 재료소개

백미 1컵 , 찹쌀 0.5컵 (총 1.5컵 종이컵기준 )

황태 손으로 쥐어서 한줌, 유산균 김치 1/4포기 , 건다시마 2장

황태 불린물  2리터, 참기름 1숟갈, 꽃소금 0.3숟갈, 통깨약간, 쪽파다짐 1숟갈

 

 

 

 

 

 
 

 

김치찌개, 김치볶음, 김치 파스타등

김치요리로 활용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익었어요 ㅎ

김치 1/4포기 준비 하고 쌀 불리고 국물 맛이 시원한 황태를 준비해 황태 김치죽으로 만들어 봤네요

 

 

 

 


 

백미 1컵 , 찹쌀 0.5컵 (총 1.5컵 종이컵기준 )  을 씻어서  1시간정도 불려놨고요

유산균 김치는 소를 적당히 털어낸 후에 1/4포기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황태는 손으로 쥐어서 크게 한줌. 가위로 잘게 잘라서 물 2리터에 담궈 30여분 불려주시고요

불릴 때 건다시마 2장도 함께 불려주세요

 

 

 

 

 

 

 

30여분 불렸던 황태와 다시마는 건져내 주시고요

황태와 다시마 넣고 불렸던 물은 죽 만들기 할 때 밑국물로 사용 할거니 한쪽으로 두시고요

 

 

 

 

 

팬에 참기름 1숟갈 두르시고 잘게 자른 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숨이 죽을 정도로 10여분간 볶다가 불려놨던 쌀을 넣고 5분여 볶아주세요

 

 

 

 

 


 

쌀을 넣고 5분여 볶다가 물에 불린 황태와 황태 불린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센 불에서 끓여주시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 놓고 20여분 끓여주세요

중간에 두 번 바닥에 눌러 붙지 않고 바닥을 저어줬고요

부족한 간을 위해 꽃소금 0.3숟갈 넣고 간을 적당히 맞춰줬어요

 

 

 

끓이다 보면 찌꺼기와 거품이 위로 많이 뜨는데

거품은 밥수저로 살짝 걷어내 주시고요~

밥알이 퍼질 정도로 끓여서 걸죽해지면 황태 김치죽 완성이요!

 

 

 

 

 

 

 

황태 김치죽 그릇에 담고 ~ 그 위로 곱게 채 썬 다시마 살짝 올리고 검은깨 뿌리고

쪽파다짐 솔솔 뿌려서 황태김치죽 완성!! ㅋ

죽요리는 밥알이 퍼져야 소화도 잘되고 환자식으로도 적당하니

죽요리 하실 때 밥알이 뭉근히 퍼지도록 끓여주셔야 ~ 맛있어요

 

 

 


 

죽 전문점 가니 김치죽 8천원에 팔더라고요

아이들과 저 이렇게 셋이서 먹었으니 2만4천원이겟네요~~

아웅 전 돈 아까워서 못 사먹어요 ㅋ

이렇게 집에서 직접 만드니 깨끗해서 좋고 또 좋아하는 김치도 풍성하게 넣어서 더 칼칼하니 맛도 좋고 

이래저래 조금 수고스럽긴 했지만 사먹는 것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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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오징어 김치부침개 만드는 법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8. 20:08 / Category : 요리모음/매일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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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마니 집에서 훔쳐온 묵은지와

냉장고에서 나좀 구해줘하는 오징어 2마리를 꺼내서  휘리릭 간단하게 부쳐서

주말 아침,저녁  오징어 김치부침개로 달렸어요

묵은지로  김치찜을 하려고 했는데 고기한덩어리 없이 김치찜을 하려니 좀 밍숭맹숭할거 같아 담으로 미루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아우~ ;; 이거저거 해먹고 남은  생선반토막 해산물 들이 꽉꽉 채워져 있어

청소도 좀 하고 아주 야물딱지게 얼려진 오징어 2마리가  있어

손질해 오징어 부침개로 만들어 봤네요 ㅎ

 

 

 

 

 

오징어 김치부침개 재료소개

묵은지 1/8포기 , 오징어 2마리 , 밀가루 종이컵으로 2컵

물2컵, 계란2개, 김치국물 반국자 , 식용유 적당량

 

 

 


 

친정집에서 훔쳐온 묵은지에요

울 엄마가  묵은지 만들어서 꼭 숨겨놨다가  울 남동새만 주더라고요 =..=

남동생 입만 입인가~ 우리입은 주둥이여 하면서 그냥 훔쳐다 먹어요 ;;;;;

엄마가 눈에 잘 안 띄는 아래칸 맨 바닥에 두는데 

저희 친정집 주방살림살이들 엄마보다 제가 더 많이 알껄요 ㅋ

퍼갈때 마다 얼굴표정 제대로 안 되는 엄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퍽퍽 퍼다 먹어요 ㅋㅋㅋ

 

 

 

 

 

배추가 커서 1/4로 쪼개서 담은건데도 한포기 다 넣으면 좀 짤가봐

김치의 양을 줄이는 대신 오징어 두마리를 왕창 투하시켰어요

이렇게 1/4포기 잘게 썰어서 준비해줬고요 ㅎ

 

 
 

 

냉동실에서 오랜시간동안 비닐봉다리에 꽁꽁 얼려져 있던 오징어

해동시켜서  손질로 들어가 봤어요

일단 오징어 배를 가르고 내장을 빼낸후에 

칼로 슥슥 밀어가면서  오징어 껍질을 벗겨줬네요

 

 

 

 

껍질벗긴 오징어 얇게 채썰어 준비해 주시고요

 

 

 

 

손질한 오징어는  볼에 담고 소금 한줌 넣어서 바락바락 문지른후에

흐르는 물에 서너번  씻어 물기빼 볼에 담아주시고요

그위에 잘게 자른 묵은지 담고

 

 

 


밀가루 종이컵으로 2컵 , 물2컵, 계란2개, 김치국물 반국자

 

 

 

 

 

묵은지 1/8포기 , 오징어 2마리 , 밀가루 종이컵으로 2컵

물2컵, 계란2개, 김치국물 반국자

위 재료들 모두 넣고 고루고루 잘 섞어서  부침개 반죽물 완성!!

 

 

 


 

 후라이팬에 열좀 오르게 한 후에

식용유 2숟갈 정도 두른후에 반죽물 국자로 적당히  떠서

평평한후 앞뒤로 노르스름하게 부쳐드심 되겠져

일반 부침개보다 오징어가 많이 들어간지라 튈수도 있으니 조심 하시고요

그리고 처음에 식용유 뿌리기전에만 센불에서 열 오르게 한 후에

반죽물 붓고는 가장 약한불에서 앞뒤로 부쳐주세요

이렇게 반죽물 고루 편 후에 익히다가 

후라이팬 손잡이 잡고 흔들었을때 부침개가 앞뒤로 움직여지면 그때 뒤집으세요 ~

 

 

 

묵은지가 약간 시큼하긴 한데 계란과 꼬소한 오징어가 다 커버해 주네요

소금간 안해도 간도 적당히 맞고 넘 맛있게 먹었어요

울 랑이가 이런 부침 종류는 안 좋아하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선지 오징어만 골라 먹다가 저한테 한대 맞았네요 ㅎ

이런거 먹을때  좋아하는  쪽으로 집중공략하면 맞습니다 ~ ㅡㅡ;;

아빠가 그러니 애들도 따라서 오징어를 막 골라 먹는데 본보기로 아빠만 때렸어요 ㅋㅋ

가장의 권위 실추고 뭐시고 ~ 골고루 먹어라잉~ ㅋㅋㅋㅋ

 

 

 

 

 

 

이렇게 총 3장이 나왔네요  ㅋㅋㅋㅋ

부쳐서 네식구 두장 바로 먹고  저녁에  한장 올리고 

김치도 맛있는데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팬에 오래 부치니  바삭쫄깃하게 익으니 별미더라고요

요즘 저희 어지간 하면 외식을 자제 하는데

그래서 제가 좀 힘에 부치긴 했는데 이또한 습관되니 요리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ㅋㅋ

주말엔 많이 싸돌아 다녔으니  이젠 평일엔 조신하게 요리나 할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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