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집밥요리

향긋하고 독특한 냉이를 올린 냉이라면

날씨가 푸근해 지니 겨우내 얼었던 몸들이 스르륵 녹으면서 어찌나 몸이 노곤노곤하고 졸립기만 하지..

이럴 때일수록 봄나물로 춘곤증을 예방하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해주고.. 하면

봄철 불청객(?) 춘곤증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지겠죠 ㅎㅎ

즐겨먹는 라면에 해물에 봄나물의 대표식품 냉이를 올려서 봄을 느끼며 한끼 식사했네요.

봄나물 냉이라면 재료소개

 라면1봉, 오징어,새우, 실파, 데친 냉이 취향껏

 
냉이효능

봄나물 하면 누구든 냉이를 떠올리는데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도 그만이라고 하네요

냉이에 함유된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않으며 특히 푸른잎 속에 있는 비타민A는

하루 100g만 먹으면 1일 필요량의 3분의 1은 충당이 된다고 하네요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데 매우 좋은 효력이 있는 약초이다.

냉이손질

냉이는 뿌리와 줄기부분 이어진 부분에 흙이 많이 묻어있는데

그쪽을 손톱으로 긁어내거나 칼로 긁어서 제거해 주시고요
손질한 냉이 흐르는 물에 5-6번정도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깨끗히 살살 흔들어 가면서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서 양손으로 물기 꾹 짜서 준비

봄나물 냉이라면 : 라면1봉, 오징어,새우, 실파, 데친 냉이 취향껏

이렇게 끓는 물에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함께 넣고 끓이다가

해물과 야채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끓여서

봄나물 냉이를 살포시 얻어먹음 ~ goooooood!!!!!!

이렇게 라면을 끓여서 그릇에 담아 데친 냉이를 살짝 올려서

가늘면서도 탱글탱글하게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과 함께 후루룩~ 쩝쩝

요즘 안 그래도 날이 푸근해 지고 하다 보니 입맛 없다 하시는 분들도 많고

몸이 찌뿌둥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라면 안에 봄나물을 곁들여 향긋한 봄 내음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