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집밥요리

음색이 곱고 청아한 별바라기가 끔찍히도 싸랑해 주시는 ㅋㅋ 서영은 이랍니다

서영은 정말 좋아해요 ㅋㅋㅋ 연예인같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도 좋고

일단 가수가 좋을라면 노랠 잘해야 하는데 노랠 잘해도 너무 잘하죠.

찢어질듯한 폭발할듯한 그런 가창력의 소유자는 아닌데

어려운 노래도 쉽게 잘 부르는 가수가 서영은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노래 잘하고 편안하다란 느낌을 갖고 있는 가수예요...

실은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가 아닌 서영은의 만년설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별바라긴 조금 암울하고 침울하고 슬픈노랠 좋아하는지라~ ㅋㅋㅋ

만년설을  올리려 했는데 네이버아이템팩토리에 ;;;; 만년설 곡이 없어요 ㅠㅠ

정말 넘하는거 아냐~ ㅠㅠ 네이버에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상당수가 없네요

빨리 풀렸음 하는 바람인데 ~ 몇년이 지나도 안 나타나는 곡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인디가요나 언더그라운드 노래들이 아닌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인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 

혼자가 아닌나 이곡은 MBC드라마 눈사람의 OST 곡으로 쓰였던 노래기도 한데요

MBC가 이때즘 드라마전쟁에서 타 지상파 방송에서 번번히 밀리곤 했는데

2003년 신년 1월에 제작된 드라마로 타지상파 방송의 같은시간대 드라마에서 탑을 차지했던 드라마에요

제가 유일하게 끝까지 봤던 드라마라 잘 기억하고 있네요 ㅎㅎㅎ

언니가 운명을 달리하고 처제가 형부를 짝사랑하는 그런 내용이였는데

자칫 막장이나 콩가루 드라마로도 남을 법한 스토린데

공효진이 연기를 참 잘해줘서 기억속에 아름답게 남는 드라마였네요

눈사람 대사중에서 공효진의 대사를 보면 ~ 왜 제목이 눈사람인지 아실수 있을꺼예요... 

형부... 나 ... 가슴 속에 담아둔 사람이 있거든..?

가슴 속에 담아두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보고 그랬거든..

그런데... 나 혼자 그러는게 너무 힘들어.... 힘들어서...

사람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면 눈사람처럼 목아버릴까봐... 겁이나...

녹아서 없어지면.. 다시 꺼내보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잖아...

- 드라마"눈사람" 중에서 - 

서영은은 드라마OST도 많이 부르고 가수들의 노래를 새롭게 리메이크해서도 많이 불렀는데

드라마OST고 리메이크고 실력이 없으면 ~ 음반을 내기가 쉽지 않은데요

노래도 잘하지만 원체 청아하고 고운 목소리인지라 ~

발라드뿐 아니라 락발라드를 불러도 서영은만의 색깔이 입혀져서 전 참 듣기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결혼하더만 요즘 너무 잘 안나와;;;; 아주 깨가 쏟아지게 사는가 봅니다

서영은씨 깨좀 그만 볶고 새로운 앨범으로 만나고 싶어용~ 뿌잉뿌잉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