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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만든 막걸리에 굴보쌈 안주삼아 먹었어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11. 1. 01:26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제가 직접 담근 막걸리  맛좀보라고 겸사겸사  굴보쌈 만들어 봤어요..

피부미용에도 좋은 굴을 듬뿍 넣고 만들어 봤어요 ^^

생굴로도 먹고..석화구이로도 먹고 부침으로도 해서 먹곤한데..

전 이렇게 찝질하면서도 향긋한 냄새가 우러나게

생으로 무쳐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ㅎㅎ

생굴 못 드시는 분들 많은데.. 전 이 굴 특유의 찝질하면서도

짭짤한 바다냄새가 너무 좋아요 ㅎㅎ

이날도 . 한근에 만원씩 하는거 한근 사가지고와서

손질하면서 손으로 다 집어 먹은거 같아요 ㅋㅋ

자자 굴예찬 그만하고 ㅋㅋ 본격적으로 레시피로 들어가 볼까요? ㅎㅎ

 

 

 

 

 


굴보쌈 재료소개   

보쌈: 통삼겹 두덩어리 2근반정도

삶을때 : 대파1.5뿌리 ,쪽마늘 5-6쪽 , 된장1숟갈 , 통후추10알정도 ,커피 2티스푼

굴무침: 무우 손가락 두마디 두께 , 굴200g, 청양고추2개, 실파6-7줄기,대파1/3개, 갓약간

양념: 고추가루1.5숟갈,다진마늘0.5숟갈,  까나리액젓2숟갈,  고운소금0.5티스푼 ,

 

 
 

 

 

 

 

 

 

 

 


통삼겹  2덩어리에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냄비에  넣어주시고요

 

 

 


 

큰 냄비에 통삼겹넣고 고기 잡내 없애는

대파,마늘 넣고.. 대파는  한뿌리에.. 흰뿌리쪽으로 한뺨 더 준비했어요

부드러운 솔로 ..뿌리쪽에 뭍은 흙을 말끔히 씻어내 주시고요

 

 

 

 

대파, 마늘, 된장, 통후추,커피 이렇게 한데 넣고

물 잠길 정도로 부어서

센불에서 20분 / 중약불에서 20여분 삶아내 주시면 된답니다

 

 

 

 

 


 

 

굴은 굵은소금 한줌 넣고 물에 흔들어 가며 씻어주세요

이렇게  큰볼에 담고 그위에 굵은소금좀 뿌리고

컵이나 바가지로 담아 손으로 저어가면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수돗물에서 바로 틀어서 씻으면

굴이 연해서 너덜너덜해져요

 살살 다뤄주세요 ㅎㅎ

자연산 생굴이라 너무 맛있어서 씻어놓고 반은 다 집어 먹었네요 ;;;

 

 

 

 

 

 

 손가락 두마디 두께의 무에요

곱게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소금에 절궈도 되지만 오늘은 소금에 절구지 않고

생채 무치듯이 바로 무쳐버릴꺼에요 ㅎㅎ 

 

 

 

 

 

 청양고추2개, 실고추6줄기 , 갓약간, 대파1/3 뿌리

다진마늘 0.5숟갈  , 홍고추1개

사진처럼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무채 볼에 담고  손질해둔 야채도 넣고

여기에 이제 양념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되겠져.

굴은 빼고 넣어주세요

굴하고 같이 넣고 무치면 굴이 터져요

굴은 씻을때도 살살

무치실때도 살살 양념장만 뭍힌다 생각하고 버무려 주세요

 

굴무침 양념: 고추가루1.5숟갈, 까나리액젓2숟갈,  고운소금0.5티스푼 ,

 매실청3숟갈, 참기름1숟갈, 통깨약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여기서 조금 새콤달콤 무치고 싶으시면 식초와 설탕을 조금 넣고 무쳐주세요

취향껏 무치세요 양념은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가족분들 식성에 맞게.. 양념을 가감하시고요

 

 

이렇게 조물조물 양념해서

양념물이 무채에 빨갛게 들면 이때 손질해둔 굴을 넣고

살살 버무리듯해 굴에 양념장이 뭍을 정도로 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굴에 양념장이 뭍혀질 정도로

살살 버무려서통깨좀 더 쳤어요 ㅎㅎ

이렇게 해서 접시에 담고

고기 삶은거 썰어서 함께 먹으면 ㄱㄱ ㅑ~~~ ㅋㅋ

 

 

 

 

 

 

고기는 앞서 말한대로 센불에서 20여분  - 중약불에서 20여분 해서 삶아줬어요...

고기를 삶으실때..대파뿌리를 이용하심 좋아요...

대파의 다른 쪽보다 뿌리쪽이 고기의 잡내새 없애기에는 더 좋거든요..

 

 

 

 

 

삶아진 고기는 한김 식혔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해서.. 얇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일반 보쌈두께보다 더 얇져?

통삼겹이 비계쪽보다 살코기 쪽이 더 많아서

고기가 두꺼우면 드실때 조금 퍽퍽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얇게 썰어서 준비해 봤어요

이렇게 썰어서 접시에 담고 그 안으로 굴무침 담아서  맛있게 냠냠!! ^^

 

 

 

 

 

 

 

 

이렇게 해서 소금에 절군 배추에도 싸먹고

또 .. 김장김치에도 싸먹고 ㅋㅋ 아무튼 이날 조금 과식을 많이 했네요

여기에 뭐가 빠진거 같져? 네 우리술 막걸리가 빠졌져

막걸리도 한잔 꺽었어요 ㅎㅎ 

아주 기분좋게 흥하게 꺽었답니다....

 

 

 

 

 

겨울철 대표식품인 굴은 사랑의 묘약으로도 불리는데요

굴이 남성들 정력에 그리 좋다네요

아연이 부족하면 정자 숫자가 줄어들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저하되는데

굴은 달걀보다 무려 30배나 더 많은 아연이 들어있다고 해요

 

 

 

 

 

 

 

굴에는 글리신이나 글루타민산과 같은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익 혀에 닿으면 맛있다 달다 라고 느끼도록 해주는 성분이랍니다

여기에 바듯물의 짠맛이 아미노산의 감칠맛을 더욱 자극해

 겨울철에 유난히 더 달다고 하네요

지질과 글리코겐등이 증가해서

우유처럼 고소하기까지 하고요

이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칼슘이 풍부한데다 소화흡수가 잘돼

어린이나 노약자,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고

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시력저하로 고민하는 사람

 초조하고 불안한 사람에게..효능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해요

또또또.. 유기물질이 많아 빈혈에도 효험이 있고

필수아미노산은 쇠고기 보다도 함량이 높은지라

심장질환이나 간장에 특수한 효능이 있는

약품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 하네요 .. 헥헥헥..

굴 맛만 있는지 알았는데 정말 우리몸에 쪼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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