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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 어묵국수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1. 25. 10:00 / Category : 요리모음/국물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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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 어묵국수

​겨울철에 꼭 먹어줘야할 어묵탕을 만들어 봤어요

국물내기만 잘하면 누구나 수월하게

맛있게 끓여낼 수 있는 요리인데요

오늘은 비주얼좀 살려거 끓여봤네요 ㅎ

어묵꼬치가 원체커서

한꼬치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아이들은 어묵탕~

그리고 남편은 국수 말아 달라고해서

어묵국수도 함께 만들어 봤네요

 

 

 

 

 

 

 


어묵탕 재료소개

어묵꼬치 10개

무 손가락 길이 한통

양파1개

대파 한뿌리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팽이버섯

쑥갓 등

올리는 재료는 취향껏

 

 

 

밑국물내기

국멸치 손으로 쥐어서 크게 한줌

황태 머리 2개 , 몸통 2조각

건표고버섯 3개

건 다시마 10장내외 (4cmx 4cm)

국간장 2숟갈, 나머지 간은 천일염

물 2리터

 

 

 

 

 


 

어묵탕 끓일려고 엄마한테 부탁해서 사오라 했어요

그나저나 왜 울엄마가 사오면

양이 이렇게 많은거야!!;;;

요즘 저는 장보기를 거의 안하고

엄마가 한번씩 나가서

우리집하고 엄마집 장보기를 함께 해와요 ㅎ

엄마가 태하를 많이 돌보는지라

장보기를 두집이해도

제가 거의 요리는 다 하네요

아무튼 많은양에 깜놀!

 

 

​어묵이 무지 신선해 보였어요 ㅋㅋ

그리고 양도 많고

개당 6-7? 개가 꽂혀져 있는거 같은데

얇은 어묵이 아닌

도톰한 어묵이 낑겨져 있는지라

한꼬치만 먹어도 배 부르다는

양이 많아서 나눠서 먹으려 했는데

이왕 하는거 그냥 배부르게 먹으라고

왕창 다 버림 ;; 손 커서 큰일 ㅠㅠ

 

 

 

어묵탕이고 어묵국이고

국물요리맛을 좌우하는 밑국물내기

어묵탕은 다른 국물요리에 비해

맛내기가 수월한데요

어묵만 끓여도 훌륭한 밑국물이 되지만

조금 더 깊은 맛을 위해

오늘도 천연 국물내기를  이용해

밑국물을 만들어 봤어요

표고버섯3장, 국멸치 크게 한줌

건다시마 10장내외, 황태포 머리 2개 ,몸통 2개

 

 

 

 

 


이렇게 큰 볼에 담고

밑국물내기 재료들을 담고

물 2리터를 부어주세요

 

 

 

 


처음엔 10여분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나서

중약불에 놓고 10여분 또 끓여서

밑국물 완성!

 


(다시마는 처음에 넣고 끓여도 되고

끝에 끌여도 되는데 3분이상 끓이지 마시고요

다시마에 점액질이 나와 국물맛이 텁텁해져요 )

 


 


어묵탕에 모양내기좀 할려고

재료들을 손질해 봤어요

양파, 쑥갓, 팽이버섯,표고버섯

대파,청양고추,홍고추,맛살 등

뭐 냉장고 털어서 적당히 나오는

재료로 하심 되겠져

 

 

 

 

​이렇게 밑국물내기하고 버려질 것들 ㅠㅠ

전 이거 버릴때 맘이 많이 쓰리다는 ㅋㅋ

그래서 한번은 냉장고에 넣어놨다

밑국물 한번 더 냈는데

한번 끓여낸건 두번은 못 쓴다는 ;;

그래서 아낌없이 버려줌~~

소임을 다한 밑국물내기 사총사여~

부디 좋은 곳으로  ^^;;

 



 

 

 


이렇게 밑국물이 준비 됐어요

여기에 국간장 1숟갈 넣고

나머지는 소금간 해서 맞춰주심 되고요

이렇게 맞추면 이 국물만 떠 먹어도 맛있다는 ㅋ

 

 

 


밑국물에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어묵꼬치와 양파, 대파를 쓸어 넣고

 

 

 


재료들 넣고 팔팔 끓이다가

이안에 맛내기 채소들 넣어주셔도 좋고요

저처럼 한번 먹을 양만 담아서

이쁘게 세팅해 주셔도 좋고요

 

 

 

 


남편님이 어묵국수를 많이 좋아해요

어묵요리 한다고 하니

국수 삶아서 좀 말아주라고 해서

남편님을 위해 휘리릭 국수 삶아서

찬물에 열심히 치대서 면발 그릇에 담고

 

 

 

 

 

 

 


밑국물내기하고 남은 다시마 가늘게 채썰고

대파 초록색 부분도 가늘게 채썰어 올리고

 

 

 


 

​어묵탕 국물  하나가득 담아주고

그위로 어묵꼬치 하나 올리고

고춧가루 살짝 뿌려서 어묵국수 완성!!

 


 

 

이렇게 아이들과 저는 어묵탕에 홀릭하고요

남편님은 어묵국수와 함께 맛있게 냠냠

 


 

 

날이 쌀쌀하니 국물요리를 많이 해먹게 되는데

온가족 모두 둘러앉아 한꼬치씩 빼 먹으면서

뜨거운 국물도 호로록 마셔가면서

이야기 꽃을 피워가며 먹어보아요 ㅋ

그림은 그런 그림인데

우린 먹을때 말 없음 ㅋㅋ

 

 

 

 


 


 

밑국물을 너무 맛있게 빼서 그런지

국수도 어찌나 맛있던지

울 랑이가 어묵국수 국물이 정말 맛있다고

나중에 이런 국수가게도 한번 해보라 하네요

그래서 제가 옆에서 한마디

다 늙어서 뭘하냐~!!

왜 늙어서도 고생시키게 ~;;; ㅋㅋ

 

 

 

 

 

 

아무튼 올만에 좀 엣지있게 만들어 봤어요 ㅋㅋ

아이들은 뭘해도 맛있게 먹지만

이렇게 한번 해주니  끄떡하면 오뎅해달라고 ;;;

늘상 이렇게 고급지게 어케먹니 ㅋㅋ

그냥 다음부턴 국물내기해서

어묵이나 꽂아 줄라니 맛있게 먹으렴 ~;; 앙앙!!

 

 

 

 

늘상 예약으로 걸어놔서

댓글을 닫아 놨는데

오늘은 주말이니 풀어둘께요 ㅋㅋ

저에게 사랑 고백하실분들은 비공으로

남자는 집에 있는 애아빠 하나도 귀찮으니

남성분들은 사랑고백 정중히 거절이요

새벽에 글쓰면서 놀고 있는 별바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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