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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하늘레시피 감자옹심이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3. 24. 09:00 / Category : 요리모음/누들누들

삼시세끼 김하늘레시피 감자옹심이 

삼시세끼에서  김하늘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던 감자옹심이에요 

저는 김하늘이 방송에 들고 나오기전부터 

자주 해 먹었던 요리중 하나인데요 ㅎ

감자 옹심이를 처음 만났던건 

강원도 여행중 

강원도 특별음식으로 소개돼 먹어본 후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네요 

손이 좀 가는 요리긴해도 찰쌀떡보다 

더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소화도 잘되고 해서 

아이들 영양한끼식사나 소화력이 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영양식으로도 추천하네요 

자 그럼 삼시세끼 김하늘에 감자옹심이 함께 만들어 볼까요?






삼시세끼 김하늘 레시피 감자옹심이 재료소개

감자 큰거 3개

애호박1/3개

양파 반개

실파5줄기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 1숟갈

천일염1/2숟갈 

감자전분1숟갈 


밑국물내기

국멸치 반줌

건새우

다시마 등 








감자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 채소들을 손질했어요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내 주시고 

당근, 애호박, 양파, 실파등도 깨끗히 씻어서 준비 

감자를 제외한 다른 채소들은 

함께 넣고 끓여줄 채소들이니 없어도 무방해요 




껍질벗긴 감자는 강판에 곱게 갈아주시고요 





강판에 갈면 수분기 가득한 즙으로 나오는데 

이 즙을  면보에 걸러 수분을 짝 빼주고 

면보에 걸러진 수분은 버리지 마세요 

10여분 후에 바닥쪽으로 감자 앙금이 뭉쳐있어요 

위로 뜬 물은 버려주시고 물과 

분리된 감자 앙금은 반죽에 함께 넣어서 반죽해 주세요 




 



반죽을 할땐 소금 약간 넣고  

감자전분 1숟갈 넣고 

치대가면서 반죽해 주시고 

치댄 반죽은 먹기좋은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서 준비해 주세요 

아이들 먹는 크기면 50원짜리 동전크기로 

성인이 드실꺼면 100원짜리 

동전크기로 빚어 주셔야 

한입에 쏘옥 넣고 드시기 편해요 





함께 넣고 끓여줄 채소도 준비해 봤어요 

애호박1/3개, 당근조금, 

양파 작은거 반개, 실파 4줄기 





국물요리는 밑국물내기만 잘하면 

누구나 쉽게 맛내기 할 수 있는데요 

밑국물내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쌀뜨물을 활용하심 되고요 

오늘 감자옹심이에 사용된 밑국물은 멸치육수 

국멸치 반줌에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폭폭 10여분 끓여준 후에 사용


참고로 건다시마는 

2분이상 삶지 않아야 하는데 

처음에 넣고 2분간 삶아서 건져주시거나 

밑국물내기할때  2분여 남겨두고 

다시마를 넣어주시거나 

둘중 하나의 방법으로 

2분 넘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다시마를 오래 끓으면 

다시마에서 점액질이 나와 

국물맛을 텁텁하게 해준답니다 




  


멸치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감자옹심이를 넣어주세요 




 


감자옹심이를 넣고 끓이면 

5분여 뒤에 이렇게 

옹심이들이 위로 둥둥 뜨거든요 

이렇게 옹심이가 물 위로 떴다는건 

감자 옹심이가 익었다는 뜻 ~ 





감자 옹심이가 익어 위로 둥둥 뜨면 

이때 손질해둔 채소들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채소들 넣고 5분여 더 끓이다가 

국간장 한숟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고요 

다진마늘 0.5숟갈 넣고 2분여 더 끓여서 감자 옹심이 완성! 






이렇게 감자 옹심이가 완성됐어요 

적당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

참고로 오늘 소개한 감자옹심이는 2인분 기준이랍니다 





이렇게 모양도 이쁘고 건강에도 좋은 

감자옹심이가 완성됐어요 

감자 옹심이를 수없이 만들어본 ㅋㅋ 

반 장인(?)의 팁을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감자옹심이를 만드실때 귀찮아서 

감자를 믹서기에 가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믹서기에 감자를 갈면 

쫄깃한 식감이 덜 전해지고 

또 감자를 넣었을때 쉽게 잘 풀어지니 

손이 좀 가더라도 강판을 이용해 주시고요 

옹심이를 빚을때 과하게 크게 

빚으면 드시기 불편하니 

이건 좀 작다란 느낌으로 작게 빚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또하나의 팁은 

감자만 넣고 반죽을 만들게 되면 

끓였을때 쉽게 잘 풀어져요 

감자전분을  살짝 넣어 주면 

탄력이 생겨서 쉽게 잘 풀어지지 않아요 




 


한입에 쏘옥 들어갈 크기로 빚어낸 감자옹심이 ~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쥬? 

이렇게 잘 익은 감자옹심이는 

반투명의 색으로 변하는데 

이때가  가장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기후에 따라 올려지는 고명은 

김가루를 넣어주셔도 좋고

들깨향이 좋으신 분들은 

들깨가루를 풀어 드셔도 좋아요 

똑같이 만들었어도 강원도가서 먹는 

옹심이가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ㅋㅋ

그건 아마도 강원도의 냄새가 더해져서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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