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집밥요리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해먹고 나면 꼭 식빵이 몇장씩 남더라고요

뭐 계란하나 풀어서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크루통으로 만들어 놓고나면 두고두고 먹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남은식빵뿐 아니라.. 샌드위치 할때 식빵테두리가 남았을때 활용하면 좋을 요리죠

크루통은 로메인 샐러드에 많이 들어가는데요

상추처럼 생긴 로메인에 넣어서 샐러드로 자주 접하셨을텐데

샐러드뿐 아니라 각종 스프나 죽에 넣어 먹어도 별미더라고요

이렇게  스프에 넣어 먹으면 든든한 한끼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조금씩 꺼내서  가스불가장 약한불에 놓고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팬에  익혀드셔도 되니

남은식빵 활용해서 비상간식, 비상식재료로  준비해 주세요!!

크루통 만들기 재료소개

식빵 4장 , 올리브 오일스프레이 ,  고운소금 3꼬집, 파슬리가루 , 취향껏 백설탕 약간

식빵이 4장 남았어요

주사위 모양으로 사방 2cm 두께로 해서 잘라주세요

저는 간단하게 오일스프레이를 이용했는데요

오일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한쪽으로 기름이 뭉치지 않고..

고루고루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좋더라고요 

마른팬에 주사위모양으로 잘라둔 식빵을 넣고

그위로 오일스프레이를 적당히 뿌리고

고운소금 3꼬집, 파슬리가루를 뿌려서 고루고루 버무려 주세요

가스불 가장 약한불에 올려서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타지않게 사방을 굴려주세요 ...

과자처럼 겉이 바스바스락 거리는 느낌이 들면

가스불에서 내려주시고 찬바람에 한번 식히세요..

이렇게  찬바람에 식혀야 과저처럼 단단해지고 눅눅하지 않게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만든 크루통 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두고두고 오래오래 드실수 있답니다.

뭐 여기에 아이들 좋아하는 설탕을 살짝 뿌려서 간식으로 내줘도 곧잘 먹고요..

이렇게 해서 스프나 죽에 넣어서 맛있게 냠냠!!

아침에 이렇게 만들어둔 크루통에 ~ 호박죽 하나 데우고 해서 크루통 올려주고

과일좀 깍아서 아침식사로 내주고 학교 보냈어요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두심 한달은 드실수 있을꺼에요...

이제서야 서울은 봄 같은 봄 날씨를 하고 있는데요

다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지만;;;;

날씨가 좋고 창쪽으로 빛이 들어오니  컴에 앉아있는게 싫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