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요리 닭죽 슬로우쿡으로 만들었어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7. 28. 22:38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복날에 슬로우쿡으로 닭죽 만들어 먹었어요!

저는 오븐에 슬로우쿡 기능을 처음 이용해 보는데요

와 정말 이거 천국의 맛이야! 막 요래~ ㅋㅋㅋ

 

 

 

 

제가 한 오븐 요리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아이들도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자주 해줄 거 같아요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복요리로도 좋지만 환자식, 영양식으로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슬로우쿡 요리를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구나! 를 느낀~ 닭죽이네요

 

 

 

 

 

 

 

 

초복요리 닭죽 만들기 재료소개

닭다리 4개 , 찹쌀 2/3컵, 백미 1/3컵 (합이 1컵 종이컵기준) , 대추3개, 마늘10쪽내외

양념: 부추 3줄기, 당근다짐 약간, 실고추 약간 , 간장3숟갈, 참기름1숟갈, 후추약간, 청주한숟갈

 

 

 


 

 

 

 

가장 먼저  찹쌀 2/3 컵 , 백미 1/3컵 해서 합이 1컵을 씻어서 살짝 불려주세요

불려주지 않아도 슬로우쿡은 오랜시간 조리하는지라 알아서 확 퍼지더라고요 ㅎ

 

 


  
 

 

 

 

오늘 초복요리 닭죽에 들어간 닭 부위는 닭다리 !!

닭 부위 중에서 안심살하고 닭다리쪽을 가장 좋아하는지라  닭다리로 준비했어요

쫄깃쫄깃하면서 ~ 지방질이 적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네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뽀득 뽀득 문질러 가면서 서너번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닭죽에 함께 넣어줄 대추와 쪽마늘 10개내외

쪽마늘이 작아서 10개 넘게 넣었는데 ~ 일반쪽마늘 기준으로 10개 정도 넣어주심 되고요

대추는 끓는 물에 한번 살짝 데쳐주심 대추 말릴 때 묻은 이물질들이 쉽게 떨어져 나가겠죠

 

 

 

  

 

 

 

불린 쌀 바닥에 깔고 ~ 그 안에 닭다리 넣고 대추와 쪽마늘도 한데 넣고 물양은 쌀 양에 5배

그러니 종이컵 기준으로 5컵 합이 1리터 되겠고요

조금 더 걸쭉하게 드실 분들은 7컵 정도 부어주심 좋아요

 

 

  

 

 

 

이렇게 냄비에 모든 재료 담고  뚜껑까지 덮어서 오븐에 쏘옥 넣어주세요

저는 주물냄비를 이용했는데요

손잡이가 프라스틱으로 된 냄비는 사용하지 마시고 일반 스텐이나 주물로 된 냄비를 이용해 주시고요

유리용기도 오븐 전용용기를 이용해 주세요

 

 


 

 

 


 

 

 이렇게 6시간 동안 오븐에 슬로우쿡 기능으로 해서 닭죽이 완성됐어요~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하시죠? 아래 보시죠 ㅋㅋㅋㅋ

 

 


 

 

 

 

저도 이 모습 보고 놀랬다는~ 서프라이즈 막요래 ㅋㅋㅋ

닭다리 모양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쌀은 퍼져서 너무 부드럽게 조리 됐고요

대추와 마늘도 푹 익혀져서~  재료 안에 있는 영양분들이 쪽 빠져 나와 건강에 더 좋을 거 같단 생각도 했고요

 

 

 

  

 

 

살이 뭉글뭉글하니 확 퍼져서 정말 죽같이 완성됐네요 ㅋㅋㅋㅋ

살짝 떠 먹어보니 아우 정말 맛있다 이 맛에 슬로우쿡 하나 보다 란 생각도 들고

 

 

 

  

 

 

닭죽에 간을 전혀 안 한지라 ~ 닭죽 위에 뿌려서 간을 맞춰줄 양념장도 만들어 봤어요

부추 3줄기, 당근다짐 약간, 실고추 약간 아주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잘게썰고 다진 부추 3줄기, 당근다짐 약간, 실고추 약간에  간장3숟갈, 참기름1숟갈, 후추약간, 청주한숟갈

위 모든 재료들  한데 넣고 양념장 만들어 닭죽  그릇에 담고 양념장 곁들여서 맛있게 냠냠!

 

 

 

 

 

 

 

  

 

 

​이렇게 완성된 닭죽에~ 양념장 적당히 끼얹고 섞어서 ~  폭풍흡입

실은 당근과 부추를 처음부터 넣어서 조리 하려고 했는데

 야채들이라 퍼져서 지저분해 보일 까봐 양념장으로 따로 준비했는데요

 


 

 

오동통 닭다리도 먹고 부드러운 쌀죽도 먹고

마늘을 넣어줘서 그런지 느끼함 전혀 없이 담백하니 어찌나 고소하던지

일반 백숙해먹고 남은 국물에 만드는 그런 닭죽보다 백만스물한배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다는~ 흐흐흐흐흐

 

 

 

   

 

적당히 쫄깃함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닭다리가 ~ 닭죽하고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손으로 벗기지 않아도 수저로 조금만 힘줘도 닭살이 술술 벗겨져서 먹기 넘 수월하네요

이렇게 맛있게 해먹고 나니 울 친정엄마 한 그릇 해주고 싶더라고요 ㅎㅎ

시엄마는? 하실 텐데 멀리 사시니;;;;; 가깝게 사는 울 엄마부터 큭큭!! ;;;;;

 

 


이렇게 맛있는 요리기능이 있는데 왜 그동안 슬로우쿡 기능을 안 써먹은 건지 ㅋㅋㅋㅋ

남편 출근시켜놓고 집안 청소 좀 하다가 한 낮에 맞춰놓고

남편 올 시간에 내놓으면 남편 분들 감동할거라 확신해요

이런 닭죽은 어디 가서 돈 주고도 못 사먹는 그런 맛이에요

슬로우쿡 있으신 분들 복날요리로 꼭 한번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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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 - 오리고기 냄새 없애는 방법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7. 13. 15:41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오리주물럭 - 오리고기 냄새 없애는 방법

오리고기는 몸안에 나쁜 유해물질을 해독해 주고 소고기,돼지고기, 닭고기등 친숙하게 밥상에 오르는 육류에비해

살도 덜찌고 성인병을 에방에 주는 착한건강식품인데요

그 오리를 이용해  오리주물럭을 만들어 봤어요

지치기 쉬운 여름철 보양음식의 하나인 오리주물럭으로 ~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자구요!!~

 

 

 

- 오리주물럭 재료소개 -

 오리고기 500g , 느타리버섯한줌, 얇은 떡볶이떡 한줌 , 부추 4~5cm 길이 한줌

주물럭야채: 양파반개,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대파1뿌리 , 당근채 조금

주물럭양념: 고추장1숟갈, 고추가루1.5숟갈, 간장2숟갈, 다진마늘1숟갈, 생강즙3숟갈,

매실청3숟갈, 참기름1숟갈,통깨약간, 꽃소금3꼬집, 후추약간

오리고기 냄새잡는비법 : 홍삼분 3스푼 (밥수저로 0.3스푼)

 

 

 

 

 

 

 


- 주물럭 양념하기 -

오리고기하실때.. 오리고기 특유의 약간 피비린내 같은 냄새가 올라와서... 싫다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요..

요즘은 마트에서 냄새 안나게 다 손질해서 판다고 해도 간혹 냄새가 많이나는 오리고기가 있더라고요

그럴땐 홍삼가루면 해결됩니다 홍삼이 몸에 좋다는건 다들 아실꺼에요

몸에만 좋은게 아닌 요리할때 냄새잡는 역할도 톡톡히 하는데요

육류요리할때 육고기 냄새가 싫다하시면 홍삼분을 살짝 넣어보세요

홍삼분 말고 청주나 생강즙등을 넣어서 냄새를 없앨수도 있고요

저는 홍삼분말이 있어서 홍삼분말을 사용해 봤네요

 


 

 

   

 

 

오리고기 500g  동그랗게 슬라이스된 오리로스구이용으로 해동시켜서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해동이 되면 핏기가 많이 돌아서 한번 씻어서 물기 쭉 빼서 이용하시고요

 

 

 

 

 

주물럭에 들어갈 채소랍니다

양파반개,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대파1뿌리 , 당근채 조금

양파와 당근은 채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주시고요

 

 

 

 

 

오리로스 고기에  홍삼분말 가루를 3스푼(밥수저로 1/3스푼)  넣고 10여분 재워주세요

재워놨던 고기에 양념해 주세요

주물럭양념: 고추장1숟갈, 고추가루1.5숟갈, 간장2숟갈, 다진마늘1숟갈, 생강즙3숟갈,

매실청3숟갈, 참기름1숟갈,통깨약간, 꽃소금3꼬집, 후추약간 을 한데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해 주세요

 

 

 

 

   

 

손으로 조물조물양념한 오리고기에 위에 손질해둔 채소를 한데넣고 또 조물조물 양념해서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반나절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숙성시간은 최소 3시간 정도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모든 볶음요리는 양념해서 바로 볶는거 보다 이렇게 숙성과정을 걸쳐야 고기에 양념이 쏙 배서 더 맛있답니다..

채소에서 빠져나오는 즙도 양념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도하고요..

전 이렇게 양념해서  냉장고에 6시간정도 뒀다가 저녁에 볶아 먹었어요 ~ ^^

 

 

 

 

 

 

 - 오리주물럭 볶기  -     

  

 

 

 

 

오리주물럭 냉장고에 숙성해둔거 볶아먹을 시간이 됐어요

그냥 볶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 넣어서 볶으면 더 맛있는 재료들이져 느타리버섯과

쫄깃쫄깃한 신당동 떡볶이(얇은 떡살 ) , 그리고 다 볶고 나서 부추좀 곁들여 주면 더 금상첨화

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마시고 팬에 열좀 오르게 한후에 볶아주시면 돼요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에 반해 기름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런데 다른 육류기름에 반해 오리고기의 기름은 몸에 좋다고 하네요

볶다보면 기름이 많이나와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바닥이 타거나 눌러붙지 않아요

 

 


 

    

 

 

팬에 오리주물럭을 넣고 1분여 볶다가 떡볶이떡살과 느타리 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떡살과 주물럭이 익으면 불 끄기전에 부추를 넣고 한번 휘리릭 볶고

부추숨이 죽으면 그때 통깨 뿌리고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부추는 그냥 숨만 죽게해서 드시면 되고요

불 끄기전에 넣고 주물럭볶음과 잘 섞어 접시에 내주시면 돼요
 
 

 

 

 

 

 

 

이렇게 볶아두니 남편도 좋아하지만 떡볶이가 들어가서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전 꼬들꼬들한 느타리 버섯이 맛있어서 냠냠하고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싸드시면 더 꿀맛이라져~ ^^

 

 

 


 

 

 이렇게 배추잎에 오리주물럭 볶음 한점 올리고 고기와 환상에 짝꿍인 부추무침도 올리고..

청양고추 마늘 그리고 쌈장 살짝 넣어서 한입에 퐁당~

아삭아삭한 배추잎에 싸서 먹으니 정말 별미더라고요

착한 가격으로 만들어본 ~~ 착한 여름 보양식!!~ 오리주물럭

힘들게 밖에서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늘 고생인

우리 아빠들의 어깨를 주무른다 생각하고 만들어본 오리주물럭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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