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집밥요리

오늘 소개할 곡은 에스더의 사랑이 변하니 란 곡이에요

부부클리닉에서도 나오고 ㅋㅋㅋ 수상한 삼형제에서도  ost로 나오고

그냥 부부들 이혼이나 연인들 이별하는 장면에서 많이 나오더라고요.....

노래가 참 슬프기도 하고 한이 서리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그런곡 같아요....

몇년전에 처음으로 인터넷음악방송에서  첨 들었는데 그때 심신이 무지 지쳐 있을때 들어서 그런지

그리고 남편과의 사이가 안 좋을때라서 그랬는지 ... 이렇게 해줄려고 결혼하자 햇냐 ;;;; 하면서

제 맘을 담은 곡이란 생각이 들어서 좋아지게 됐던거 같아요...

에스더는 예전에 소호대때 부터 노래 참 잘하는 여가수중 하나였죠..

사랑이 변하니 이곡도 들어보면 감정처리도 잘해야 하지만 가창력도 좋아야 하거든요..

소호대의 에스더가 곡 선택을 참 잘했단 생각도 들고 ...

노랠 준 작곡자고 작사가고 에스더에게 이 노랠 준게 행운이란 생각도 들고요..

가삿말과 멜로디가  살짝 촌스러울법도 한데..에스더가 노래맛을 참 잘 살린거 같아요...

왜 젊어서는  그얼굴이 다 그 얼굴같고 ...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동안 살아온 시간들이 얼굴이 고스란히 남기 마련인데..

에스더는 소호대활동했을때 보다 지금의 이미지가 더 편하고 안정적여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몸매관리를 어찌 했는지 몸매도 참 착하고 ㅎㅎㅎ

이렇게 실력 있는 가수들은 결혼과 출산과 함께 가요계를 떠나 있어도 ...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는 가지고 잇는 실력으로도

다시금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고 들을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기억속에 잊혀져있던  실력있는 가수들이 들고 나오는 앨범이 더욱 기다려 지는건

에스더 같은 가수들  때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