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표 고추장찌개 (꽁치 고추장찌개)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4. 15. 07:07 / Category : 요리모음/방송요리

삼시세끼 이서진표 고추장찌개 (꽁치 고추장찌개) 

감자며 풋고추, 상추, 가지,호박 등... 채소 몇가지만 밥상에 늘어놔도 풍성하더라고요 

집에서는 이렇게 풍성하게 해먹고 살지만 캠핑이나 여행지에서는 최소의 재료로 간단하게 해 먹게 되는데 

삼시세끼에 방송된 이서진표 고추장찌개에 말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싶네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고추장 하나만 있어도 누구나 쉽게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라 

요리초보님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요리기도 한 고추장찌개 함께 만들어 볼까요? 





  



고추장찌개 재료소개 

꽁치통조림 1캔, 쌀뜨물 2컵

채소: 감자1개, 양송이버섯 3개, 양파반개, 대파 반개, 청양고추3개, 홍고추1개, 

양념: 고추장 1.5숟갈, 고추가루 밥수저로 깍아서 1숟갈 , 다진마늘 0.5숟갈 





  


가장먼저 손질한 채소는 감자~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내고 열십자로 자른후에 한입크기로 얇게 잘라서 준비 



  


양파 반개는 채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도 채썰어 준비 


  


방송에서는 표고버섯을 사용했는데 표고버섯이 없는지라 양송이 버섯을 준비했네요 

양송이 버섯 3개 채썰어 준비했고요 




밑국물로 이용할 쌀뜨물이에요 

통조림 국물이 조미료 역할은 해주지만 

찌개나 국등 국물요리에 쌀뜨물을 이용하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감칠맛나게 만드실 수 있어요 


  


먼저 쌀뜨물을 냄비에 붓고 감자를 넣고 3분여 끓여주세요 


  


감자를 넣고 3분여 끓여주다가 손질한 채소중 

양파와 버섯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주세요 


  


고추장양은 밥수저로 1.5숟갈 정도 넣어주고  여기에 칼칼한 맛을 위해 고추가루도 밥수저로 깍어서 한숟갈 넣어줬네요 




이렇게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고 살짝 끓여서 고추장이 국물에 잘 풀어지도록 3분여 끓여주시다가 




꽁치통조림 1캔을 국물채 다 넣어주세요 




꽁치통조림에 국물까지 다 붓고  다진마늘 0.5숟갈,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넣고 한소끔 끓여주심 

삼시세끼 이서진표 고추장찌개 완성이요



  


빨간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데 국물색만 봐도 입으로 빨리 넣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자박자박하게 끓여서 밥상위로 올려 맛있게 냠냠 










푹익은 감자 밥위에 올려 살짝 눌려서 비벼먹고  

꽁치도 가시 발라가면서 살짝 으깨 밥에 비벼먹고 

고추장이 들어가 칼칼한 국물도 살짝 끼얹어 밥에 비벼 먹으니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삼시세끼 고추장찌개 집에 있는 재료로 휘리릭 만들어 낼 수 있는지라 

 반찬 없을때 휘리릭 만들어 한끼식사로 때우기 좋은 요리에요 

들어가는 재료들도 손쉽게 구할수 있고 저렴한지라 자취생 요리로도 손색이 없네요 


  


고추장찌개와 비슷했던 요리도 전에 한번 소개해 드렸는데요 

백종원표 고등어고추장찌개~ 

위 두가지 요리를 살짝 비교해 드리자면 

맛은 거의 비슷한데 이서진표 고추장찌개는 국물맛이 더 진하다는거네요 

아무래도 꽁치통조림에 국물까지 다 넣어서 그 국물이 조미료 역할을 해줘 더 진하게 느껴진거 같아요 

두가지 요리 다 맛있긴 하지만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이서진표 고추장찌개가 제 입맛엔 더 제격이였던거 같아요 


  


이서진,백종원씨 때문에 요즘 꽁치통조림에 매출이 상당히 많이 뛰었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차릴수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거 같은데요 

아무리 좋은 생선이라고 해도 생물 만큼 좋은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자주는 안 해먹고 비상식량으로 생각하고 가끔 요리 해먹기 귀찮을때나 한번씩 끓여 먹으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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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하늘레시피 감자옹심이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3. 24. 09:00 / Category : 요리모음/누들누들

삼시세끼 김하늘레시피 감자옹심이 

삼시세끼에서  김하늘이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던 감자옹심이에요 

저는 김하늘이 방송에 들고 나오기전부터 

자주 해 먹었던 요리중 하나인데요 ㅎ

감자 옹심이를 처음 만났던건 

강원도 여행중 

강원도 특별음식으로 소개돼 먹어본 후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곤 하네요 

손이 좀 가는 요리긴해도 찰쌀떡보다 

더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소화도 잘되고 해서 

아이들 영양한끼식사나 소화력이 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영양식으로도 추천하네요 

자 그럼 삼시세끼 김하늘에 감자옹심이 함께 만들어 볼까요?






삼시세끼 김하늘 레시피 감자옹심이 재료소개

감자 큰거 3개

애호박1/3개

양파 반개

실파5줄기

국간장1큰술

다진마늘 1숟갈

천일염1/2숟갈 

감자전분1숟갈 


밑국물내기

국멸치 반줌

건새우

다시마 등 








감자 옹심이를 만들기 위해 채소들을 손질했어요 

감자는 필러로 껍질을 벗겨내 주시고 

당근, 애호박, 양파, 실파등도 깨끗히 씻어서 준비 

감자를 제외한 다른 채소들은 

함께 넣고 끓여줄 채소들이니 없어도 무방해요 




껍질벗긴 감자는 강판에 곱게 갈아주시고요 





강판에 갈면 수분기 가득한 즙으로 나오는데 

이 즙을  면보에 걸러 수분을 짝 빼주고 

면보에 걸러진 수분은 버리지 마세요 

10여분 후에 바닥쪽으로 감자 앙금이 뭉쳐있어요 

위로 뜬 물은 버려주시고 물과 

분리된 감자 앙금은 반죽에 함께 넣어서 반죽해 주세요 




 



반죽을 할땐 소금 약간 넣고  

감자전분 1숟갈 넣고 

치대가면서 반죽해 주시고 

치댄 반죽은 먹기좋은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서 준비해 주세요 

아이들 먹는 크기면 50원짜리 동전크기로 

성인이 드실꺼면 100원짜리 

동전크기로 빚어 주셔야 

한입에 쏘옥 넣고 드시기 편해요 





함께 넣고 끓여줄 채소도 준비해 봤어요 

애호박1/3개, 당근조금, 

양파 작은거 반개, 실파 4줄기 





국물요리는 밑국물내기만 잘하면 

누구나 쉽게 맛내기 할 수 있는데요 

밑국물내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쌀뜨물을 활용하심 되고요 

오늘 감자옹심이에 사용된 밑국물은 멸치육수 

국멸치 반줌에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폭폭 10여분 끓여준 후에 사용


참고로 건다시마는 

2분이상 삶지 않아야 하는데 

처음에 넣고 2분간 삶아서 건져주시거나 

밑국물내기할때  2분여 남겨두고 

다시마를 넣어주시거나 

둘중 하나의 방법으로 

2분 넘지 않도록 해주시고요 

다시마를 오래 끓으면 

다시마에서 점액질이 나와 

국물맛을 텁텁하게 해준답니다 




  


멸치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감자옹심이를 넣어주세요 




 


감자옹심이를 넣고 끓이면 

5분여 뒤에 이렇게 

옹심이들이 위로 둥둥 뜨거든요 

이렇게 옹심이가 물 위로 떴다는건 

감자 옹심이가 익었다는 뜻 ~ 





감자 옹심이가 익어 위로 둥둥 뜨면 

이때 손질해둔 채소들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채소들 넣고 5분여 더 끓이다가 

국간장 한숟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고요 

다진마늘 0.5숟갈 넣고 2분여 더 끓여서 감자 옹심이 완성! 






이렇게 감자 옹심이가 완성됐어요 

적당한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

참고로 오늘 소개한 감자옹심이는 2인분 기준이랍니다 





이렇게 모양도 이쁘고 건강에도 좋은 

감자옹심이가 완성됐어요 

감자 옹심이를 수없이 만들어본 ㅋㅋ 

반 장인(?)의 팁을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감자옹심이를 만드실때 귀찮아서 

감자를 믹서기에 가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믹서기에 감자를 갈면 

쫄깃한 식감이 덜 전해지고 

또 감자를 넣었을때 쉽게 잘 풀어지니 

손이 좀 가더라도 강판을 이용해 주시고요 

옹심이를 빚을때 과하게 크게 

빚으면 드시기 불편하니 

이건 좀 작다란 느낌으로 작게 빚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또하나의 팁은 

감자만 넣고 반죽을 만들게 되면 

끓였을때 쉽게 잘 풀어져요 

감자전분을  살짝 넣어 주면 

탄력이 생겨서 쉽게 잘 풀어지지 않아요 




 


한입에 쏘옥 들어갈 크기로 빚어낸 감자옹심이 ~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럽쥬? 

이렇게 잘 익은 감자옹심이는 

반투명의 색으로 변하는데 

이때가  가장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기후에 따라 올려지는 고명은 

김가루를 넣어주셔도 좋고

들깨향이 좋으신 분들은 

들깨가루를 풀어 드셔도 좋아요 

똑같이 만들었어도 강원도가서 먹는 

옹심이가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ㅋㅋ

그건 아마도 강원도의 냄새가 더해져서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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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스크램블 김치볶음밥 한끼식사로 때웠어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11. 2. 09:00 / Category : 요리모음/한그릇야

잠발라야를 만들려다가 귀찮아서 김치볶음밥으로 선회해 만들어본

스크램블 김치볶음밥이에요

좀 편하게 요리를 하려고 해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에라이~ 모르겄다 하면서 손쉬운 요리로 바꾸게 되네요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오늘도 뭐 대충 성공한거져 ^^

 

 


 

 

 

에그스크램블 김치볶음 재료소개 (2인분)

후랑크소세지 3개,  밥 2공기, 김치 썰어서 종이컵으로 한컵반

대파 1뿌리, 식용유4숟갈, 올리고당 2숟갈, 후추약간,

계란 2개, 김가루 약간, 실파다짐 약간 ,참기름 1숟갈, 통깨약간

 

 

 

 

 

 

 

선물받은 소세지에요

애들은 소세지를 참 좋아하는데

저는 어지간해서 장보기 하면서 소세지는 거의 구매를 안하는편이에요

소세지를 비롯해 스팸이나 가공햄 등 맛있긴 해도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잘 안해주는 편인데요

이번에 선물받은 햄은 짜지 않고 건강을 생각해 만들었다고 하던데

먹어보니 그래도 짜긴 합디다 ;;;;

고마운 선물이긴 하지만 짠걸 안 짜다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ㅋㅋ

아무튼 햄 뜯어서 이렇게  끓는물에 데쳐서 사용했어요

끓는물에 데치는 이유는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3개를 건져서 얇게 슬라이스 해서 넣어줬고요

 

 

 

 

 

김치는 포기김치로 해서 1/4통이라고 보심 될거 같네요

 

 

 

 

 

 

 

김치는 아주 잘게 썰어서 준비해 줬어요

아이들 먹기 편하게

뭐 크기가 커도 잘은 먹습니다만

애들이 많이 먹을때라 그런지

꼭꼭 잘 씹지를 않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이빨 닦아라 하는 말보다

뭐든 꼭꼭 씹어 먹어라 잔소리 하는 편이거든요

입에서 많이 씹어야 소화력도 좋아지고

치아도 건강해지고 ㅋㅋㅋ

뭐 이런저런 건강을 생각해서 하는 잔소리지만

저 부터도 잘 지키질 않네요 ;;;

아무튼 이렇게 썰어두니 종이컵으로 1.5컵 정도 되는 양이랍니다

 

 

 

 

 

 

대파도 한뿌리 씻어서 가늘게 채썰어 준비했고요

 

 

 

 

 

 

팬에 식용유 4숟갈 정도 두른후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볶음밥엔 요 파기름이 들어가야 덜 느끼하고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을 조금은 잡아 주는거 같아요

 

 

 

 

 

 

 

파기름을 내고 바로 썰어둔 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는 시간은 김치에 숨이 죽을 정도로 (대략 10여분)

너무 센불에서 볶으면 김치가 탈 수 있으니

중간불에서 볶아주세요

 

 

 

 

 

 

 

 

 

김치가 볶아지면 밥 2공기 투척해 주시고요

 

 

 

 

 

 

밥 넣고 적당히 볶아지면 그때 썰어둔 햄을 넣어주시고요

 

 

 

 

 

햄을 넣고 올리고당 2숟갈 정도 넣어서 시큼한 맛을 살짝 잡아주시고요

다 볶아지고 나서  참기름 1숟갈 두르고 통깨 살짝 쳐서 마무리 해주세요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려고 했는데

계란을 후라이팬에 톡 깼더니  노른자가 퍼졌어요

신선하지 못한 계란이져 ;;;

그렇다고 버릴수 없어 살짝 익혀서 젓가락으로 마구마구 저어서 에그 스크램블 만들었네요

이렇게 만들어 밥위에 살포시 올려줬구요

뽀인투로 ㅋㅋ 실파다짐도 살짝 뿌려주고

김가루도 살짝 올려서 맛있게 냠냠

 

 

 

 

 

 

 

대충 휘리릭 만들었는데 나름 맛있어 보이져?

잠발라야  만들려고 했는데 해물손질하기도 싫고

고기 손질하기는 더 귀찮고 ;;; 굳이 밥이 있는데 생쌀을 씻어서 하는건 더욱 귀찮고

그래서 이렇게  있는 재료로 휘리릭 볶아봤어요

잠발라야고 뭐고  먹어보니 맛은 똑같더만 뭐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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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 홈메이드 막걸리 저도 만들었어요! ㅋㅋ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5. 24. 08:22 / Category : 요리모음/마셔볼까


◆ 홈메이드 막걸리

장장 5일간발효시켜 만든 홈메이드 막걸리 랍니다..

어제 드디어 집에서 만든 막걸리는 맛봤답니다.

삼시세끼의 차승원이 만든 막걸리는 발로 밟아서 만든 누룩을 썻지만 저는 시판되는 국선 막걸리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을 사용해 만들었어요

국선 막걸리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은 막걸리를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게 나온 제품인데 간단하니 편하긴 하더라고요

자가 그럼 그 긴 5일여 과정의 결과물인 홈메이드 막걸리 만들기로 들어가 볼까요? ㅎㅎ

 

 

 

 

 
◆ 홈메이드 막걸리 재료소개 
햅쌀1kg, 물2.5리터, 막걸리 국선한포(20g), 담을용기    

 

 

 

 

 

 

 

 

 

첫번째 고두밥을 지어야겠져

고두밥이란 되게 지어서 고들고들한 밥을 말하는데요

평소 밥량의 70%의 물을 넣고 지은 밥이랍니다.

쌀은 정확히 1kg  막걸리 망치면 어쩌나 하는맘에 막걸리 만들기 책자에 나와 있는대로 정확하게 재서 했네요

그런데 몇번 담궈보면 감이란게 잡혀서 이런 저울질 안해도 될꺼 같아요

 

 

 

 

 

쌀은 깨끗이 씻어주세요 쌀뜨물은 남겨두셨다가 각종 요리에 이용하시면 좋겠져?

쌀뜨물 첫물은 버리고 두번째 물부터 받아서.. 요리나 세안용으로 이용해 보세요 ^^

 

 

 

 

 


 

깨끗이 씻은 쌀은 한시간 이상 불려주세요

겨울철이나 전 2시간 불려서 물기 쏙 빼서 쌀을 쪄줬어요

 

 

 

 

 
 

쌀을 씻어서  두시간 이상 불려서 물기를 쏙 빼고 고두밥을 지었어요

쌀을 물에 불려 물기를 쏙 빼줘야 제대로 된 고두밥을 지을수 있답니다

쌀에 물기가 많으면 일반 밥처럼 약간 질척해 질수 있으니 불린쌀은 물기를 쏙 빼주셨다가 지어주세요

 

 

 

 

 

고두밥은 당화를 쉽게 하기 위해 멥쌀이나 찹쌀을 찐 것인데요

전통주를 빚을 때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주원료랍니다

 

 

 

 

 

 

이렇게 면보에 물기 쏙 뺀 불린쌀을 넣고  찜기를 이용해서 쪄주세요 

한 20여분 찌면 고두밥 완성이요!!

 

 

 


 

김이 모락모락 오래 쪄주지 마시고 20분이면 적당해요

 

 

 

 

 
 

찐쌀이라 밥의 윤기는 없어요

이렇게 쪄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겉이 살짝 마르게 꾸덕하게 말려주시고요

그런데 전 이날 비가와서  고두밥을 넓게 펴서 한 3시간 정도 말렸어요

 

 

 

 


이렇게 고두밥도 지었겠다 물도 있겠다

이제 누룩만 준비해서 본격적으로 막걸리 만들기에 돌입함 되겠져? ㅎㅎ

누룩은  서울의 경동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가 되곤 한데 누룩을 부셔서 넣는것도 잘 모르겠고

또 얼마를 넣어야 할지 감이 안와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막걸리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 을 이용했어요

한포씩 포장돼 나와서 편리하고 처음 만드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도록 설명서도 아주 상세하게 잘 나왔더라고요

이 국선에 들어있는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 한포를 이용해서 4리터의 막걸리를 만들수 있답니다 ^^

 

 

 

 

 

막걸리는 고두밥, 누룩, 물 세가지로 담는 우리 전통 고유의 술인데요

고두밥은 지으면 되고  물도 늘상 있고 문제는 누룩이 문제인데요 

시중에 누룩이 따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누룩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담궈 먹을수 있도록 누룩의 역할을 하는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 이 판매가 되요

고두밥 지어서 물넣고 이거 한봉이면 막걸리 완성 

참 쉽죠잉~? 쉽고 간편하게 이젠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

저희도 이번에 이렇게 담궈놓고 망치면 어쩌나 하는 맘에 신주단지 모시듯 자주 들여다 보곤 했는데

첫작품치고 넘 맛있게 나와서 ~ 감동했네요 ^^

 

 

 

 

 

살짝 꾸덕하게 뭉쳐진 고두밥을 살짝 풀어줬고요..

 

 

 


 

살짝 풀어진 고두밥에 물을 부어줬어요

참고로 물은 수돗물이 아닌 맑은 정화수에요

집에 알칼리이온정수기가 있어서 이온정수기 물 받아서 이용했어요 ^^

물양은 2.5리터

 

 

 

고두밥에 물 붓고 잘 저어서 거기에 요 국선한포를 넣고 또 잘 저어주세요

막걸리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 국선을 풀어보니 미숫가루 느낌이 나요

이게 아마도 막걸리 만들기에서의 누룩이겠져.. ^^

 

 


국선 막걸리 자가제조용 발효혼합물 한봉넣고 고루고루 잘 저어서 통에 담으면 끝!! ㅋㅋ

 

 

 

 

 

 

 

통에 담기전에 통 뚜껑의 고무패킹을  빼서 뚜껑을 비스듬히 해서

공기가 많이 통하게 해서  발효 시켰어요

 

 

 

 

 

 

통에 담아서 이불로 한번 감싸서 방안에 뒀어요

이렇게 두고 ;; 하루 한두번씩 수시로 열어봤다는 처음 담그는거고 또 망치면 어떡하나 발효는 잘 되고있나

총 5일을 이 상태로 해서 발효 시켰는데요

보통은 23-25도씨에서 3~4일 발효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발효가 다  끝나면 동동주처럼 밥알이 떠올라요

 

 

 


 

총 5일간의 발효과정 중 중간중간 찍어둔 사진이에요

뽀글뽀글  귀를 기울여 들여보면 애들 통 안에서 아주 난리도 아니라는

뽀글뽀글 소리와 함께 기포가 올라가따 꺼졌다 이 광경이 무지 흥미로웠어요 ㅎㅎ

 

 

 

 

 

 

1-3일은 기포가 위로 떴는데 5일이 지나니 이렇게 기포없이 깔끔히 밥알이 둥둥 떠올랐어요

이때  막걸리를 걸러주시면 된답니다

 

 

 

 

 
 

밥알위로 뜬거 담아봤어요

이렇게 식혜처럼 밥알이 많이 삭혀있져

이걸 쭉 짜내면 이 밥안에 있던  영양소가 다 빠져 나오니

막걸리가 얼마나 영양소가 많은 술이겠어요

그래서 옛어른들이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한끼식사다 했나봐요~

 

 

 

 

 

 

이웃님들 그럼  여기서 문제하나 ㅎㅎ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동동주는 막걸리를 발효시켜서 위에 뜬 밥알까지 포함해서 뜬  맑은 술을 말하고요~ 

막걸리는 발효가 되어 맑은 부분과 아랫부분 모두를 휘 저어서 걸른 술을 말한답니다

따라서 같은 양을 담아도 동동주는 조금 밖에 얻지 못해요~

어떤게  더 좋다 하는건 없고.. 영양적으로 생각하면 통채로 거른  막걸리가  우리몸엔 더 좋겠져 ^^

 

 

 

 

 

 

 
 

이렇게 고운체에 받쳐서 발효된 막걸리를 통으로 걸렀어요

 

 

 

 


이렇게 발효된 막걸리를 통으로 거르면 고운체에 밥알이  남게되는데요

밥알에 남은 국물도  아낌없이 짜주세요.

이렇게  쭉 짜내고 남은걸 술지게미(술찌거기) 라고 해요

이 술지게미를 이용해 모주를 만들기도 하고

울 남편은  어려서 이 술지게미를 그리 많이 먹었다 하던데 ;;; ㅋㅋ

지금 먹어보라고 하니 못먹겠다고 하네요 ㅎㅎ

 

 

 

 

 

 

 

이렇게 술이 다 걸러졌어요  감동감동 !! +_+

뽀얗게 걸려진술을 보니 한잔 안 먹어볼수 없져 ㅎㅎ

바로 한잔 떠서 시음해 보니 나이스샷!!~~~~~~~ ㅋㅋㅋㅋㅋ

울 남편하고 저하고 박수쳤어요 ㅎㅎ

아~ 이맛에 집에서 막걸리 담궈먹는구나~

정말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막걸리 ㅋㅋ

 넘 호들갑 스러워도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매일매일 하루에 한두번씩 뚜껑 열어보면서.. 걸리가 걸리야~ 막걸리야..

아우 이쁜것~ 잘 삭고있냐..? 맛있게 빚어져야한다 이쁜것 이러면서 막걸리와 대화하고 ㅎㅎ

제가 이렇게 막걸리와 대화한 이유가

막걸리 관련 방송을 보니 막걸리 발효과정에서 어떤 양조장은 막걸리 발효하는곳에 24시간 클래식을 틀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클래식을 틀어주면 발효도 더 잘 되고 술 맛도 더 좋다네요 ㅎㅎ

그래서 저도 매일같이 열어보면서 우리 막걸리애들한테 매일매일 좋은말만 해줬어요...

잘 익고 맛있게 익어줘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해서.. 빛을 보게된 저의 첫술이자 작품인 막걸리가 완성됐어요

5일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네요~ 막걸리야 사랑한다!! ㅋㅋ

 

 

 

 

 

 

 

홈메이드 막걸리 시음평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보다 상당히 많이 달고요...

일절 설탕이나 사카린 단맛이 나는 재료들 하나도 안 넣었는데 막걸리가 이렇게 단지 첨 알았네요

달달하면서도 뒷맛까지 깔끔하니 요구르트와 쌀음료를 함께 먹는 맛이랄까?

그리고 탄산음료같이 약간 쏘는 맛도 있는게 시판되는 어떠한 막걸리보다 제가 만든 막걸리가 전 더 맛있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제가 만들었다는 그런 애착이 가서 그런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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