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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볶음 백주부레시피로 만들어봤어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6. 4. 12. 05:32 / Category : 요리모음/방송요리

백주부레시피 오징어볶음 파기름이 신의한수 

요즘 백주부레시피가 주부님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도 집밥백선생 프로를 즐겨보지만 요리경력이 오래되다보니 이미 알고 있던 정보들이 많아

따라해 보고 싶다는 요리는 많지 않지마 그동안 제가 해왔던 오징어볶음과는 전혀 다른 조리법을 보고 

꼭 한번 따라해 봐야 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오징어 볶음을 하면 채소가 많이 들어가 따로 물을 넣거나 하지 않는데 

백주부님은 볶음에 물을 넣고 하는게 조금은 신선했어요 

물이 들어가 간이 조금 덜 들지 않을까? 란 생각도 했는데 

막상 해놓고 보니 역시~ 백주부! 다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술안주로 밥반찬으로 그만인 백주부레시피 오징어볶음에 꿀팁 함께 보실까요? 




백주부레시피 오징어볶음 재료소개 

오징어2마리, 양배추, 양파, 당근, 대파,청양고추,홍고추 ,식용유 3숟갈 

양념: 고추장밥수저로 크게 하나 , 고추가루 3숟갈, 다진마늘1숟갈, 간장5숟갈, 설탕1숟갈 ,참기름,통깨 






오징어는 손질해 몸통 껍질을 벗겨 준비해 주시고요 


  


백주부님은 오징어를 링으로 썰었는데 

링모양은  모양은 이쁘지만 저는 먹기가 다소 불편해 칼집을 내 잘라 준비했어요 

오징어 칼집을 내실때는  껍질이 붙어있는쪽이 아닌 몸통 안쪽에 면에 칼집을 내주세요 

껍질이 붙었던 부위는 미끌거려 칼집을 내는데 칼이 미끌어져 칼집이 잘 안 들더라고요 


  


오징어 다리는 몇개? 10개죠 하하하하~

그럼 질문~ 문어다리는 몇개? 똑같겠쥬~!! 아니요 문어다리는 8개 랍니다 냐햐햐햐햐 ;;; 

오징어 다리를 자를때 하나하나 자르지 마시고 

오징어 다리가 붙은 끝면을 한번에 자르면 쉽게 10개의 다리로 분리가 되겠져 ㅎㅎ

모두 다 아실테지만 제 지인분이 전에 하나하나 자르는걸 보고 팁이랍시고 알려주네요 ㅎㅎ;;; 



  


이렇게 칼집낸 오징어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자르고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 빼 준비해 주시고요 




오징어볶음에 들어갈 채소랍니다 

양배추 썰어서 크게 한줌 정도 준비해 주심 될거 같고요 

양파는 큰거 반개 썰어서 준비

당근도 1/4개 정도 되는 양 가늘게 썰어 준비해 봤어요 


  


대파는 한뿌리,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3개, 홍고추 1개 썰어서 준비 


  


백주부레시피 오징어볶음에 꿀팁이에요 

백주부님은 볶음요리에 꼭 요 대파기름을 사용하는데요 

볶음요리에 기본이 되기도 하고 맛도 좋게 한다고 하네요 

만들어 놓고 먹어보니  파기름~ 정말 신의 한수 였다는 


  


파기름을 만드는것도 인상적였어요 

보통은 기름을 붓고 파를 넣는게 일반적인데 

백주부님은 대파를 팬에 넣고 그위로 기름을 넣더라고요 

기름에 양은 밥수저로 3숟갈 정도 




이렇게 대파안에 기름을 넣고 센불에서 살짝 튀기듯 볶아주는거에요 

파가 약간 노릇노릇 해 질때까지 볶아서 


  


파기름이 노릇노릇해 지면 그때 손질해둔 오징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를 살짝 볶다가 양념을 넣어주는데

양념에 가장 첫번째는 설탕 ~

볶음이나 조림등 설탕이 들어가는 요리에 가장 먼저 넣는 양념이 설탕인데요 

이는 설탕의 분자크기가 커서 짠맛이 먼저 들어가면 설탕에 단맛이 들어가지 못해 짠맛이 강해진다고 하네요 




  


설탕을 넣고  살짝 볶다가 간장5숟갈, 다진마늘 1숟갈, 고추가루 3숟갈 넣어서 볶아주세요 

양념이 들어가서 살짝 되직하면  물을 반컵정도 넣어주시고요 


  


물 반컵을 넣으니 이렇게 살짝 흥건할 정도로 볶아졌어요 

이렇게 양념을 넣고 볶아준 후에 야채를 넣더라고요 


  


이렇게 국물이 자박자박하게 잡히면 이때 야채를 넣어서 야채 숨이 죽을때 까지 볶아주세요 


  


야채도 다 익고~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볶음요리에 마무리는 참기름과 통깨죠 ㅎㅎ 



  

다 볶고나서 참기름 1숟갈 정도 두르고 통깨 뿌려서 마무리 

이대로 그냥 드시면 밥반찬, 술안주 

여기에 녹말물을 살짝 넣어서 걸죽하게 해서 밥 위에 부으면 오징어 덮밥이 되는거져 






이렇게 백주부레시피 오징어볶음이 완성됐어요 

색감도 이쁘지만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동안 해왔던 오징어볶음에 양념에 더 추가된게 없는데 맛은 훨씬 좋았어요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재료를 넣기전에 만들었던 파기름이 신의 한수 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파기름이 양념장에 코팅돼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매콤한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희는 밥 반찬으로 먹었지만 여기에 소면 삶아서 곁들이면 술안주로도 그만일거 같네요 





그동안 백주부레시피 요리초보들이나 따라하는거지! 하고 조금 얕잡아 봤는데 

이렇게 따라서 만들어 보니 한두가지 꿀팁이 요리의 맛을 확 살리는걸 보고  

음 역시 선생이란 타이틀은 그냥 붙는게 아니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제가 따라서 만들어본 오징어볶음 그동안 먹어봤던 오지엉 볶음중에 최고였네요 

이웃님들도 장보기 하시면서 오징어 몇마리 담아 만들어 보세요 

그동안 요리 못한다고  타박했던 남편분들도 이대로 해주면 요리 못한단 소리는 쏙 들어갈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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