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하게 입맛살려주는 쭈꾸미 미나리 초무침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21. 02:59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봄철 입맛 확실히 살려주는 쭈꾸미초무침 드세요

이웃님들~~~~ 점심식사는 하셨나요?  전 아직이네요~ 아니 아직 아침도 못 먹었어요

오늘 말일이라 이것저것 은행일도 좀 보고 또 왜 이리 3월달엔 할일이 많은지

뭐든 새롭게 시작할수 있는 달이라 하는데

뭐든 새롭게가 아닌~ 일만 잔뜩있는 3월이였던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많이 피워서

오늘은 밥 먹을 시간도 없네요 ;; 포스팅 하나 해두고 밥먹으려고요


 


 

  신선한 쭈꾸미는 깨끗이 손질해 생물로 드셔도 맛있지만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콕 찍어먹는게 별미인데

오늘은 새초롬한 초고추장 양념에~ 미나리까지 데쳐서 ~ 조물조물 무쳐 밥상에 올려봤어요

 

 

 

 

- 재료소개 -    

쭈꾸미 500g (5마리내외)  , 미나리 반단 200g 정도  / 쭈꾸미손질: 밀가루 반컵, 굵은소금 한줌

양념장: 고추장1,5숟갈 , 고추가루 밥수저로 깍아서 1숟갈,

 다진마늘0.5숟갈,  매실청5숟갈, 롯데미림2숟갈

무치고 나서 식초4숟갈, 참기름1숟갈, 통깨약간 마무리

 

 

 

 

 

 

 

 

 
쭈꾸미가 먹물을 내 뿜고 다 기절해 주셨네요

쭈꾸미의 명복을 빌어만 주기엔 아까워서 맛있게 요리해 먹었어요

 

 

 

 

 

 

 

쭈꾸미 1kg 인데 가락동시장에서 판매하는 1kg 보다 더 양이 많은거 있져

가락동시장에 가면 요즘 쭈꾸미가 한창인데~ 1kg 에 3만5천원에서 ~4만원까지 하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팩에든 주꾸미 큰볼에 담아서 먹물좀 한번 빼줬어요~

 

 

 

 

 

 

한번 씻어낸 상태랍니다

큰놈은 아주크고 작은놈은 큰놈에 반정도 되는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그렇게 들어있네요

큰놈을 들어올려 남편한테 점 들고 있으라 하니~~~

울 랑이 이런거 시키지말고 빨리 데쳐서 먹자고 아우성

솔직히 이날  시댁에 다녀와~ 몸이 아파서 울 랑이한테 시켰어요;;

뭐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죠~ 그래도 뭐 옆에서 사진찍고 하다보니 피곤한건 매한가지더라고요 ㅎㅎ

 

 

 

 


  쭈꾸미는 ~~ 살아있는건 먹물통만 따내고 그냥 데쳐드시면 되는데요

죽어있는건 먹물통뿐 아니라 내장까지 빼주시면 좋아요

머리통에 손가락을 넣어 뒤집어 주시면  다리쪽하고 가까운 쪽으로 먹물통이 보여요

것만 따내주시면 돼요~ 이것도 싫다 하시는 분은 머리통안에 있는 내장까지 다 빼내주시면 되는데

봄철 쭈꾸미는 알이밴놈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안에꺼 죄다 떼내면 찹쌀맛이 나는 쭈꾸미알까지 다 떨어져 나가니 다 떼내주시진 마시고요

쭈꾸미의 알맛을 본 사람들은 ~  부드럽고 쫄깃한 쭈꾸미맛보다

찹쌀처럼 쫀득한 쭈꾸미알이 맛있어서 봄철 쭈꾸미를 더 찾게 되는데

이도저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머리통 뒤집지 마시고 다리쪽만 깔끔히 손질해 통채로 데쳐주셔도 되고요

 

 

 

 

 

 

 

쭈꾸미는 양식이 아닌 다 자연산이라해요

그렇다 보니 뻘등이 다리쪽으로 좀 많이 붙어있기도하고~ 색이 약간 누렇게 변한 것도 있는데

안심하시고 드셔도 되고요~ 살아있는 생물의 경우는 대충 흐르느물에 훑어서 ~ 그냥 드시기도 한데요

그래도 뻘좀 빼내고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밀가루 반컵과 소금 한줌을 넣고 다리에 붙은 뻘등을 

빨래빨듯이 양손으로 비벼서 빼내주시면 되요 위 과정을 빨리빨리 해주셔야 합니다

 

 

 

 

 

 

알이 꽉 차있는 쭈꾸미에요

이렇게 머리통을 뒤집어보면  알이 꽉찬 쭈꾸미가 많은데요

알은 버리지 마시고~ 아래 먹물만 따주세요

5월 산란기를 앞둔 쭈꾸미는 봄의 별미뿐 아니라

 나릇하고 입맛없는 봄철 보양식과도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다리쪽에 뻘도 손질하고 흐르는물에 두어번 깨끗이 씻어서 대기시켜 놓고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쭈꾸미를 데쳐주세요

쭈꾸미의 맛이 여기서 판가름 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쭈꾸미는 정말 잘 데쳐야 하는데요

머리통까지 통째로 데치실땐.. 머리하고 다리쪽을 분리해서 데쳐주시는게 좋아요

머리통을 먼저넣고 다리쪽은 나중에 넣고 머리쪽이 잘 안 익다보니  더 오래 삶아주셔야 하는데요

부드럽고 꼬들꼬들한 다리쪽은 ~~~~ 끓는물에 한 1분여만 데쳐내시면 돼요

너무 오래 삶아주시면 쭈꾸미가 질겨져서 특유의 부드러운맛을 보시기 힘드실꺼에요

전 머리통에 먹물과 내장을 제거하고 알은 따로 떼내서 같이 데쳐줬어요

끓는물에 1~2분여 데쳐주시면  됩니다

 

 

 


쭈꾸미 11마리 데쳐서 5마리는 초무침하고 나머지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맛있게 냠냠


 

 

 

 

 

 

 

미나리 손질하기

미나리는 마트에 가시면 봉투에 팩으로 파는게 있어요 한단이라고 하죠

한단이 대략 400g 정도 되는데요

한단에서 반만 사용했답니다.. 쭈꾸미양을 더 많이해서 한단으로 요리하셔도 되고요

그럴땐 양념장이 더 추가되야겠죠

미나리가 원체 신선해서~ 윗단하고 아랫단에 지저분한 부분만 쳐내고

물에 한올한올 깨끗이 씻어서 ~ 반으로 잘라 준비해 봤어요

 

 

 

 


 

 미나리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했는데요

미나리는 생으로 드셔도 되는 야채니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끓는물에 넣고 ~~~ 바로 가스불은 꺼주시고요~ 그 뜨거운 물에

수저을 이용해 고루고루 풀좀 죽게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데쳐서~~~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 양손으로 거품물이 나올때까지 꽉 짜주시면 돼요

 

 

 

 


 

 

미나리 쭈꾸미 손질도 다 됐고~~~~ 쭈꾸미에 다리가 8개 랍니다 ㅋㅋ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알려드려요 친절한 별바라기ㅡ.ㅡ;;

쭈꾸미는 먹기좋은 크기가 두개씩 잡으면 될꺼 같아요

마리당 4쪽이 나오게 다리두개씩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

위에 제시한 양념장 넣고 미나리와 쭈꾸미 넣고 비닐팩 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시다가

식초를 4숟갈정도 넣고 ~ 아주 새초롬하게 해서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해주세요

식초와 참기름.. 통깨는 무치시고 나서 넣고 손으로 한번 더 조물조물 해주시면 끝

식초는 일반 사과식초를 사용했어요

무치는 중간에 살짝 맛보고  더 세게 드시고 싶으시면 식초의 양을 늘려주심 될꺼같고요

이렇게 무쳐서~~~~~~~ 맛있게 냠냠!!~ ㅋㅋ

 

 

 

 

 

 

 

 무쳐둔 색깔이 너무 이쁘죠?

이거보니 배에서 꼬르륵~~~ 엊그제 해먹은건데 쭈꾸미가 다시 그립습니다

이렇게 다섯마리만 무친건 울 가족 한끼에 한번 먹을양이라 이렇게 준비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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