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부추김치 만드는 법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6. 27. 17:01 / Category : 요리모음/매일요리

오이부추김치 만드는 법

어제  마트에 갔더니 정말 터무니 없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오이가 다섯개 천원!!

개당 이백원 꼴이죠.. 이게 웬 횡재냐 싶어서 아줌마 근성을 발휘해 가며 몸을 날려 사온 오이랍니다. 큭ㅋㅋ

오이랑 같이 버무릴 부추도 한팩에 천이백원 싸서 좋긴한데

여름내내 우린 시원한 에컨바람에 이렇게 잠깐 나와서 장봐다 해먹음 그만이겠지만

농사 지으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맘이 좀 아프기도 하지만 오늘은 깊게 안 들어갈게요ㅎㅎ

여튼 저도 울 남편도 아진양도 좋아하는 오이부추 김치를 담아봤어요

오이부치 김치에 없어서는 안될  멸치액젖도 넣어주시고 대충 술러덩 절궈놨다가

양념만 대충 가늠해 넣고 해서 무쳐놓으니 남편 아이 다 잘 먹더라고요

요즘 더워서 입맛없을 철인데 이렇게 제철채소를 이용해 가족들 입맛좀 돋궈주자고요


 

 

 

 

 

 

오이부추김치 재료소개 

주재료:  오이5개, 부추 한줌(150g), 실파10줄기

양념장: 고추가루밥수저로4숟갈. 다진마늘 수저로 깍아서 2숟갈정도,

멸치액젓 5숟갈, 설탕0.5숟갈, 매실청2숟갈,간이 부족하면 소금..

오이절굴때: 굵은소금 한줌..

 

 

 

 

 

 

 

오이다섯개 부추는 사진에 보이는 양의 반만 사용했어요 150g 정도

오이가 다섯개 천원 부추는 한팩에 천 이백원 합이 이천이백원ㅎㅎ

이천이백원으로 우리가족 일주일 오이부추김치 완성

이런걸 두고 참 가격도 착하고 요리도 착하다 하는거겠죠

 

 

 

 

 

 

 

 

부추와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야채의 농약이 걱정되심 식초 몇방울 떨어트려 놨다가 한 10분 후에 손으로 뻑뻑 문대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심 되고요

오이겉으로 난 가시털은 칼로 슥슥 문대서 제거해 주셔도 되고 뭐 귀찮으심 그냥 썰어서 무치셔도 되고요

 

 

 

 


 

 

오이를 반으로 갈라보니 오이씨가 많아서 좀 제거해줬어요

세로로 길게 4등분 하시고 다시 가로로 3등분 하심 드시기 적당하실 꺼에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금에 절궈주셔야 하는데요

소금에 양은손으로 쥐어서 한줌정도만 뿌려서 고루 잘 섞어서 한 20여분 절궈주세요

오이는 아시다시피 수분이 많은 야채라 일주일정도 먹을양이니 수분이 많으면 아삭함이 덜하니

소금에 충분히 절궜다가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오이겉이 살짝 마를정도로 해서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부추150g은 자르지 않은 상태 사온 상태에서 손으로 쥐어 크게 한줌정도가 150g 정도 되는양이에요

오이잘라둔 길이와 같은 길이로 잘라주시고요

 

실파는 10줄기도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

다진마늘은 밥수저로 깍아서 2숟갈 정도 밥숟갈로 크게 한숟갈 정도 준비해주심 되고요

 

 

 

 

 

 

 

손질이 다 끝났으면 버무리기도 들어가야겠죠

김치의 맛은 무슨맛? 양념맛 손맛이죠  애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 주세요 ㅎㅎ

 

 

 

 

 

 


가장 먼저 무칠양념을 준비해 주셔야 하는데요

큰 볼에 실파와. 고추가루밥수저로4숟갈. 다진마늘 수저로 깍아서 2숟갈정도, 모슬포멸치액젓 5숟갈,

설탕0.5숟갈, 매실청2숟갈을 넣고 물기빼놨던 오이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오이를 먼저 넣고 충분히 양념장이 뭍게 버무려 주시다가 썰어둔 부추를 넣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버무리셨다가 통깨를 살짝 쳐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고요

간을 보니 바로 밥위에 올려먹기 적당한데 하루 이틀 지나면 오이가 염분기를 빨아드려 좀 싱거울 꺼에요

 

 

 

 

 

 

 저흰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 소금은 안 쳤는데  간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소금을 살짝 치셔도 되고 제주모슬포 멸치액젓을 한두숟갈 더 넣으셔도 되고요

이렇게 무쳐서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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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조림,볶음,국물요리에 음식 간 맞추기 노하우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5. 28. 05:55 / Category : 냠냠체험

 

 

 

 

◆ 무침,조림,볶음,국물요리에 음식 간 맞추기 노하우

 

 

완성된 요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음식의 간 맞추기가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식재료가 좋아도 음식의 간이 맞질 않으면 맛이 없다!란 소릴 듣게 되는데요

음식의 간을 맞추는 재료는 소금을 비롯해 간장,고추장,된장등 소금과 장류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이런 간맞추기 재료들도 식재료에 따라 달라지니 각 요리에 맞게 적절히 간 맞추기 해서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무침,조림,복음,국물요리등에 음식 간 맞추는데 적절한 식재료들 정리해 소개해 봅니다

 

 

 

 

 

 

part 1_ 무침 요리


◈ 콩나물무침 고춧가루를 넣느냐, 넣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다.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콩나물무침은 소금으로 간한다.

고춧가루를 넣은 것은 색을 곱게 내기 위해 간장을 조금 넣어 맛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고사리나물무침 간장으로 간을 하는데 국간장을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조금 더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참치액으로 간을 한다.
◈ 시금치나물무침 시금치나물의 푸릇푸릇함을 살리기 위해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볶은 소금이나 구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더욱 맛이 좋아진다.
◈ 부추겉절이 고춧가루로 무치는 부추겉절이는 간장으로 맛과 색을 낸다.

약간 싱거운 맛이 느껴지면 간장을 더 넣기보다는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part 2_ 조림&볶음 요리

 

◈ 우엉채조림 우엉채조림은 기본적으로 간장으로 졸이기 때문에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우엉을 졸일 때 처음부터 간장만 넣고 졸이면 짠 맛이 강하므로 설탕과 간장을 같이 섞은 다음 볶아주면서 졸인다.

끝에 물엿을 살짝 넣어 윤기를 준다.
◈ 홍합조림 간장으로만 간을 해 졸이면 색이 너무 짙어져 맛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간장에 물을 섞어 졸이면 홍합살이 탱글탱글하게 졸여지지 않으므로 간장의 양을 줄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생선조림 생선은 고춧가루나 고추장, 된장으로 졸이는 경우가 많다.

만약 고춧가루나 된장으로 졸이는 경우는 간장으로 간을 맞춰 감칠맛을 내고 맛깔스러운 색을 낸다.

고추장으로 졸이는 생선조림은 소금으로 간을 맞춰야 깔끔한 맛을 낸다.
◈ 감자볶음 양파같이 하얀색의 재료와 함께 볶을 때는 소금으로 간을 해 하얗고 투명하게 볶는다.

조금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간장으로 볶아도 무방하다.
◈ 멸치볶음 멸치는 일단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없앤 뒤 간장으로 볶아 맛을 낸다.

여기에 맛술을 함께 넣고 볶으면 간장의 텁텁함과 멸치의 비린내가 없어진다.
◈ 버섯볶음 하얀색이 주를 이루는 버섯은 소금으로 볶는 것이 기본이다.

만약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뒤 약간의 간장으로 색을 내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하지만 표고버섯의 경우는 간장으로 간을 맞춰야 표고버섯의 색감도 살아나 맛있어 보이고 향긋한 표고버섯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part 3_ 국물 요리

◈ 달걀국 맑은 달걀국을 원한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간장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색을 내면 더 맛있어 보인다.
◈ 된장국 된장 본연의 맛으로 국물 맛과 간을 맞추는 것이 기본.

만약 물의 양을 잘못 맞춰 싱겁다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매운탕 생선이 주재료인 매운탕에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때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맛이 텁텁해지므로 소금으로 간을 해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국물 맛을 낸다.
◈ 미역국 국간장으로 맛과 간을 맞춘다.

불린 미역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으로 달달 볶을 때 국간장을 조금 넣고 볶으면

미역에도 간이 배어 더 맛있는 미역국이 만들어진다.
◈ 김치찌개 기본적으로 김칫국물로 국물 맛과 간을 맞춘다.

한소끔 끓이다가 맛을 보고 약간 싱겁다 싶으면 간장보다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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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별미 쭈꾸미 초무침 (과일주스로 양념장 )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31. 01:35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가락동 시장에 들려서 쭈꾸미 2kg 사다가 요리해먹은 쭈꾸미 초무침입니다.

요즘 시세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키로에 만오천원 2kg니 삼만원에 사오고~

회도 두마리 떠오고 어제 이거에 회에 울 친정가족하고 울랑이저 다섯이 다 해치워 버렸어요

원체 생선을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회두마리에 쭈꾸미 2kg 헤치우는거 일도 아니더라고요

 

 

 

봄철별미 쭈꾸미 초무침 재료소개

쭈꾸미2kg (30마리내외) . 미나리 반단. 오이한개. 당근1/3개. 양파반개. 무 손가락두마디두께

청양고추 3개. 굵은소금 반줌. 청주3숟갈.  밀가루한컵. 굵은소금 2숟갈. 참기름 통깨 약간

양념장: 고추장2숟갈. 고추가루3숟갈. 양파1/3개. 쪽마늘5개. 사과반개. 생강한톨.

오렌지쥬스100ml. 매실청3숟갈. 간장한숟갈. 식초10숟갈. 꽃소금0.3숟갈

 

 

 

 

 

 

양념장: 고추장2숟갈. 고추가루3숟갈. 양파1/3개. 쪽마늘5개. 사과반개. 생강한톨.

오렌지쥬스100ml. 매실청3숟갈. 간장한숟갈. 식초10숟갈. 꽃소금0.3숟갈

양파.마늘.사과.생강.오렌지쥬슬 믹서기에 갈아서 ~ 그안에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고루 잘 섞어주세요

식초는 난중에 무치실때 넣으셔도 되고 무치기전에 양념장에 넣고 고루 잘 섞어 사용하심 됩니다.

 

 

 

 

쭈꾸미는 산거를 사가지고와서 바로 씻어 먹음 되는데 좀 뒀다 저녁에 해먹은지라

굵은소금하고 밀가루 반컵정도 넣고 뻑뻑 문질러~ 다리사이에 낀 뻘등 이물질등을

깨끗이 없앤다음에~ 이과정 두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시고요~

머리에 있는 먹물을 빼주셔도 되고요

요즘은 알이 많이 찬지라 ~ 저흰 따로 빼지 않고 뻘만 깨끗이 딱아 요리해 먹었어요

 이젠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해 주심 될꺼 같네요

 

 

 


 

끓는물에 굵은소금 0.3숟갈정도 넣고~ 데쳐주세요

데치는 시간은 대략 3~4분정도

머리에 먹물통을 뺌 1~2분정도 데치심 되는데 먹물통을 안 뺀지라 3~4분정도 삶아주심 됩니다.

중간에 한마리 꺼내 머리쪽으로 드셔보세요

알이 배서 쫀득쫀득할꺼에요

쫀득한 느낌이 나면 그때 건져주심  됩니다.

건져서~ 찬물에 씻지마시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쏙 빼고~ 한김 식혀놨다

바로 초고추장에 찍어드심 되고요~ 무침요릴 하실땐 한김식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심 됩니다.

 

 


 

한김식혀~ 5등분으로 잘라줬어요 다리가 총 8갠뎅 2개씩 하고 머리통 따로 잘라두고

이리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넣어놨다 차게 식혔다 무쳐야 맛있다 하네요

바로 데침 꼬들꼬들한 감이 적다고 차게 식혔다 무치라 하더라고요

 

 


 

쭈꾸미 냉장고에 넣어두고~ 야채손질로 들어갔어요

미나리 반단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4~5cm 길이로 잘라준비했고요

오이는 옆으로 반으로 갈라 어슷썰기해서 준비했고요

당근과 양파는 채썰어 준비 청양고추도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봤고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꺼내 있는대로 준비해 봤으니 댁에 있는 야채들 적절이 이용하심 될꺼 같고요

초무침엔 미나리가 들어가야 맛있으니

다른재료는 둘째치고라도 미나리는 꼭 넣어주세요~ 맛이 틀려요

그리고 무초절임도 만들어 봤어요 손가락 두마디 두께의 무 얄팍하게 썰어서

소금.식초. 설탕넣고 한 20여분 절궈서 물기 손으로 꽉짜서 준비해 봤어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뒀던 쭈꾸미와 야채넣고 양념장에 버무려 주심 됩니다.

 

 

 

 


냉장고에 한시간여 차게 식혀놨던 쭈꾸미 볼에 담고~ 손질해두고 썰어뒀던 야채들 넣고

 

 

 

 

양념장 뿌려서 고루고루 무치시다가~

꽃소금 0.3숟갈 정도 넣고~ 참기름 한숟갈. 통깨 뿌려서 마무리

 

 

 

 

이리 무쳐봤어요~ 끓는물에 데쳐서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양념장 만들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둔 쭈꾸미 초무침도 아주 별미랍니다. 

 

 

 

 

 

친정아빠가 좋아하셨던 요린데 울랑이도 이요리 무지 좋아해요

제가 해주는거 보다 울엄마가 해주는게 더 맛있다 하던데~ 저역시도 그래요 ㅋㅋ

또 양이 많다보니 전 양념장을 잘 가늠을 못하겠던데 엄만 원체 오래 해오셔서 그런지

보면 뚝딱뚝딱 잘 만드시는듯해요

이리 무쳐놨더니 양이 꽤 많던데~ 이 많은양 어제 다 헤치웠어요

여기에 시장에서 떠온 회와 여동생이 일본가서 사온 이상한 일본의 민속주 같던데

소주보다 도수도 낮고 ~ 그냥 저냥인 술과 함께

 

 

 

 

 

울엄마표 쭈꾸미 초무침 봄의 별미하면 쭈꾸미건 아시죠?

알도 꽉 차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네요

 이맘때 봄에 먹어줘야 제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봄타는지 입맛없으시다고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이리 새콤달콤하게 한번 무쳐보세요

술 몇병 비우는건 일도 아니에요

술이 아니여도 좋으니 반찬으로 아닌 주말요리로 해드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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