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쭈꾸미 초무침 & 복분자 소면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4. 4. 23:52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봄철 보양식하면 쭈꾸미라 하는데요

그 이유가 여름철 산란기를 앞둔 쭈꾸미에 영양듬뿍 알이 꽉 차서 그렇다 하네요

음 ;;; 어찌봄 쭈꾸미도 임신을 한건뎅 쭈꾸미 불쌍해서 어째요 ;; ㅠㅠ

같은 임산부로써~~~~ 서글픈 현실이에요ㅎㅎ

허나 ~ 살아있는 생물체로는 느껴도 사람으로 느낌 안되겠져

그래서 저 임산부인 별바라기 쭈꾸미 사정없이 먹어줬어요 ㅋㅋ

저 쭈꾸미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


 

 

 

쭈꾸미 초무침 & 복분자 소면 재료소개

쭈꾸미1kg. 오이한개. 당근약간.양파반개. 미나리 한줌 .

굵은소금 0.3숟갈. 소면2인분. 복분자 한팩

양념장: 고추장1숟갈. 고추가루2숟갈. 다진마늘반숟갈. 매실청3숟갈. 식초7숟갈.

간장한숟갈. 참기름1숟갈.통깨로 마무리

 

 


쭈꾸미는  대형마트에서 죽은걸루 사왔어요

근뎅 가락동 시장에 쭈꾸미는 다 알이 꽉꽉 차있던 놈들 이였는데

대형마트에 쭈꾸미는 알있는거 반 없는거 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을꺼면 생물이 좋겠지만

이리 무쳐먹는건 살이있는거건 죽은거건 큰 차이는 없을듯하네요

 


손질은 밀가루한컵과 굵은소금 한줌을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머리통을 잡고  다리쪽을 손가락으로 잽싸게 훑어 내리면서

다리사이에 낀 뻘을 제거해 주심 되고요

잽싸게 하나하나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씻어둔건 한쪽으로 두고  냄비에 물을 받아 끓여주시고요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쭈꾸미를 넣고 다리쪽은 2분여 데쳐주시고요

가위를 이용해 다리와 머리통을 분리해 주세요

머리통은 알이나 내장등이 채워져 있는데 2분여 삶아주심 비려서 못 먹어요

한 5분여 폭폭 삶아주셔야 합니다.

다리는 2분여 데쳐서 꺼내주셔야 하고요

다리는 오래 삶으시면 질겨지니  2분간만 데쳐주시고요

 

 


TIP :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드실 쭈꾸미는 건져서 물에 닿지 말고 

한김 식혀서 초고추장에 찍어드시고요

이렇게 초무침으로 이용하실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차게 두세요

1시간여 기다리지 못하실땐 물기를 털어내고

냉동실에 한 20여분 뒀다 차게해서 무쳐주세요 차게 무치셔야 더 쫄깃쫄깃


 

 

 


야채는 냉장고를 털어서 있는 야채로만 준비해 봤고요 

미나리는 한줌 사왔어요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미나리도 한단이 아닌 한단에서 반으로 갈라 조금씩도 팔더라고요

미나리 손질은 아랫단 뭉툭한  쪽은 손으로 한뼘정도의 길이만큼 잘라내 주시고요

위에 잎사귀 부분도 거의 쳐내고 가운데 줄기쪽만 사용하신다고 보면 돼요

물에서 키운 미나리는 거머리도 있고 하니  하나하나 잘 살피면서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내 주시고요

미나리는 5cm 길이로 잘라주시고요


 

 

오이손질은 깨끗이 씻어 오돌토돌 튀어나온 오이가시는

칼로 슥슥 쳐내주시고 옆으로 반을 갈라 어슷썰기 해주시고요

양파는 중자리 반개만 사용했고요

껍질 벗겨 가늘게 채썰어 준비해 주심되고요

 


당근은 가늘게 어슷썰기해서 곱게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당근은 모양내기로 조금만 들어감 돼요 없음 안 넣어주셔도 되고요


 


 


 

소면삶기: 엄지하고 검지를 말은 소면의 양이 1인분 / 2인분 준비해 주시고요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소면과 굵은소금 약간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그때 복분자 한팩을 넣어주세요

두번째 또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물 반컵을 넣어 한번 더 삶아주시고 불 내려주심끝!~


흐르는 물에 헹주빨듯 치대서 전분을 빼주시고요

마지막에 얼음물로 차게 헹궈주심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완성 !!


 

 

 

 

 

이렇게 쭈꾸미/ 야채/ 소면까지 다 됐음  양념장에 무쳐주세요

 양념장은 가장 먼저 준비해 주셔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바로 무쳐버렸네요

 

 

 

 

 


양념장에 쭈미를 먼저넣어 무치고 쭈꾸미에 양념장이 골고루 베이면

손질해둔 야채를 넣고 고루 무쳐내심 됩니다.

다 무치시고 식초를 넣고 한번 더 무쳐내고 통깨로 마무리 해주심 됩니다.

이제 접시에 소면담고 쭈꾸미초무침 담아내 맛있게 냠냠!~~~


 

 


 

 

쭈꾸미는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것도 별미지만 이렇게 미나리와 야채들 썰어넣고

식초팍팍 넣어 새초롬 하게 무치시는게 더 별미인듯해요

작년에 담아뒀던 매실엑기스 한병 남았던거 이 요릴 마지막으로 다 먹었네요

매실이 나올때가 된듯한데 올해 매실엑기스를 담을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지금쯤 나오면 담아놓겠는뎅 대형마트에도 없는걸 보니 아직 때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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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별미 쭈꾸미 초무침 (과일주스로 양념장 )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31. 01:35 / Category : 요리모음/일품요리

가락동 시장에 들려서 쭈꾸미 2kg 사다가 요리해먹은 쭈꾸미 초무침입니다.

요즘 시세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키로에 만오천원 2kg니 삼만원에 사오고~

회도 두마리 떠오고 어제 이거에 회에 울 친정가족하고 울랑이저 다섯이 다 해치워 버렸어요

원체 생선을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회두마리에 쭈꾸미 2kg 헤치우는거 일도 아니더라고요

 

 

 

봄철별미 쭈꾸미 초무침 재료소개

쭈꾸미2kg (30마리내외) . 미나리 반단. 오이한개. 당근1/3개. 양파반개. 무 손가락두마디두께

청양고추 3개. 굵은소금 반줌. 청주3숟갈.  밀가루한컵. 굵은소금 2숟갈. 참기름 통깨 약간

양념장: 고추장2숟갈. 고추가루3숟갈. 양파1/3개. 쪽마늘5개. 사과반개. 생강한톨.

오렌지쥬스100ml. 매실청3숟갈. 간장한숟갈. 식초10숟갈. 꽃소금0.3숟갈

 

 

 

 

 

 

양념장: 고추장2숟갈. 고추가루3숟갈. 양파1/3개. 쪽마늘5개. 사과반개. 생강한톨.

오렌지쥬스100ml. 매실청3숟갈. 간장한숟갈. 식초10숟갈. 꽃소금0.3숟갈

양파.마늘.사과.생강.오렌지쥬슬 믹서기에 갈아서 ~ 그안에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고루 잘 섞어주세요

식초는 난중에 무치실때 넣으셔도 되고 무치기전에 양념장에 넣고 고루 잘 섞어 사용하심 됩니다.

 

 

 

 

쭈꾸미는 산거를 사가지고와서 바로 씻어 먹음 되는데 좀 뒀다 저녁에 해먹은지라

굵은소금하고 밀가루 반컵정도 넣고 뻑뻑 문질러~ 다리사이에 낀 뻘등 이물질등을

깨끗이 없앤다음에~ 이과정 두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시고요~

머리에 있는 먹물을 빼주셔도 되고요

요즘은 알이 많이 찬지라 ~ 저흰 따로 빼지 않고 뻘만 깨끗이 딱아 요리해 먹었어요

 이젠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해 주심 될꺼 같네요

 

 

 


 

끓는물에 굵은소금 0.3숟갈정도 넣고~ 데쳐주세요

데치는 시간은 대략 3~4분정도

머리에 먹물통을 뺌 1~2분정도 데치심 되는데 먹물통을 안 뺀지라 3~4분정도 삶아주심 됩니다.

중간에 한마리 꺼내 머리쪽으로 드셔보세요

알이 배서 쫀득쫀득할꺼에요

쫀득한 느낌이 나면 그때 건져주심  됩니다.

건져서~ 찬물에 씻지마시고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쏙 빼고~ 한김 식혀놨다

바로 초고추장에 찍어드심 되고요~ 무침요릴 하실땐 한김식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심 됩니다.

 

 


 

한김식혀~ 5등분으로 잘라줬어요 다리가 총 8갠뎅 2개씩 하고 머리통 따로 잘라두고

이리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넣어놨다 차게 식혔다 무쳐야 맛있다 하네요

바로 데침 꼬들꼬들한 감이 적다고 차게 식혔다 무치라 하더라고요

 

 


 

쭈꾸미 냉장고에 넣어두고~ 야채손질로 들어갔어요

미나리 반단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4~5cm 길이로 잘라준비했고요

오이는 옆으로 반으로 갈라 어슷썰기해서 준비했고요

당근과 양파는 채썰어 준비 청양고추도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봤고요~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꺼내 있는대로 준비해 봤으니 댁에 있는 야채들 적절이 이용하심 될꺼 같고요

초무침엔 미나리가 들어가야 맛있으니

다른재료는 둘째치고라도 미나리는 꼭 넣어주세요~ 맛이 틀려요

그리고 무초절임도 만들어 봤어요 손가락 두마디 두께의 무 얄팍하게 썰어서

소금.식초. 설탕넣고 한 20여분 절궈서 물기 손으로 꽉짜서 준비해 봤어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뒀던 쭈꾸미와 야채넣고 양념장에 버무려 주심 됩니다.

 

 

 

 


냉장고에 한시간여 차게 식혀놨던 쭈꾸미 볼에 담고~ 손질해두고 썰어뒀던 야채들 넣고

 

 

 

 

양념장 뿌려서 고루고루 무치시다가~

꽃소금 0.3숟갈 정도 넣고~ 참기름 한숟갈. 통깨 뿌려서 마무리

 

 

 

 

이리 무쳐봤어요~ 끓는물에 데쳐서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양념장 만들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둔 쭈꾸미 초무침도 아주 별미랍니다. 

 

 

 

 

 

친정아빠가 좋아하셨던 요린데 울랑이도 이요리 무지 좋아해요

제가 해주는거 보다 울엄마가 해주는게 더 맛있다 하던데~ 저역시도 그래요 ㅋㅋ

또 양이 많다보니 전 양념장을 잘 가늠을 못하겠던데 엄만 원체 오래 해오셔서 그런지

보면 뚝딱뚝딱 잘 만드시는듯해요

이리 무쳐놨더니 양이 꽤 많던데~ 이 많은양 어제 다 헤치웠어요

여기에 시장에서 떠온 회와 여동생이 일본가서 사온 이상한 일본의 민속주 같던데

소주보다 도수도 낮고 ~ 그냥 저냥인 술과 함께

 

 

 

 

 

울엄마표 쭈꾸미 초무침 봄의 별미하면 쭈꾸미건 아시죠?

알도 꽉 차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네요

 이맘때 봄에 먹어줘야 제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봄타는지 입맛없으시다고 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이리 새콤달콤하게 한번 무쳐보세요

술 몇병 비우는건 일도 아니에요

술이 아니여도 좋으니 반찬으로 아닌 주말요리로 해드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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