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 플리즈 (please) 노래듣기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47 / Category : 음악여행

이렇게 오래된 락발라드를 들으면~ 참  90년대에는 여러장르의 좋은곡들도 많았고

노래 잘하는 가수들도 참 많았는데란 생각이 들고 이때가 좋았는데란 생각이 들어요 ㅠㅠ

요즘 나오는 노래들을 잘 모르면서 이런 말을 한다는게 다소 건방져 보일순 있지만 .....

전 그냥 요즘 나오는 가수들 ~ 기획사에서 몇년씩 트레이닝 받고 힘들게 나왔다 하는데 ;;;;

가수만의 색깔이 없이 그냥 다 기계서 찍어낸 가수들 같더라고요

아이돌이니 걸그룹이나 뭐니 ;;; 그냥 떼로 나오는 것도 싫지만 요즘 트렌드를 제가 못 따라가서 그런지

들어도 그노래가 그 노래같고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이건 누구의 목소리다 하는 것도 없이

모두 색깔이 같은 가수들~ ㅠㅠ  그래서  요즘은  그룹이더라도 그룹중 한명의 이름을 알리려면

방송에 나와 깨방정을 떨거나 드라마를 찍거나 그냥 노래 하나 목소리하나로만 각인이 되고

이름을 기억하게 되는 가수는 없는듯해요 ~ 그래서 뭐 엔터테인먼트니해서 요즘가수들은

노래만 잘해서도 안되고 얼굴도 이쁘고 연기도 해야하고 또 남들앞에서 웃겨도 줘야하고

요즘 가수들 그러고 보면 참 짠하다요~잉~~~~;; ㅋㅋ

 

 

 

플라워의 플리즈란 곡을 정말 한때는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백번도 넘게 들었던거 같아요

그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들어선지  한두달 들으니 좀 질리는 감은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주가끔씩 이렇게 한번씩 꺼내 들으면 참 좋아요

 

 

 

 


멜로디 적당히 슬프고 가삿말도 왕창 슬프고 노래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정말 요즘은 이런색깔이 묻어나는 그룹이 없죠~

보컬 고유진을 비롯해 베이스와 기타를 담당하는 김우디,고성진 각자파트에서

 레젼드란 말이 나올정도로  세분의 어울림이 가히 환상 정말 많이 좋아했던 가수고요

오늘 소개한 플리즈란 곡 말고도 전에 소개했던 단한사람도 좋고

희망고문,걸음이느린아이,사랑이오는가봐요,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애정표현,엔드리스,운동화,축제,눈물... 기억은 나지 않지만

수많은 명곡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랍니당~   정말 좋아했는데~ 히힛 

요즘은 정규앨범이 아닌 디지털싱글이니 뭐니 단품으로 아니면 드라마OST 노래로만 만날 수 있다는게 참 슬퍼요 ㅠㅠ

 

 

 

 

 

 

장혜진 - 아름다운 날들 노래듣기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42 / Category : 음악여행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여가수 중에 노래 가장 잘하는 사람은? 난 단연 장혜진이 1위 

뭐 솔직히 가창력 좋고 ~ 음색이 고운 가수들도 많은데 모든걸 다 더해서 평점을 매겨서 장혜진 이랍니당~ ㅋㅋ

천생 가수 아니면 다른 이미지가 떠오르지도 않는 가수기도 하고요

 

 

 

 

나가수에 나온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의 설레임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요

일요일 주말저녁 시간되면 늘 TV앞에서 장혜진의 순서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 예전의 내가 듣던 그런 음색하고도 조금 달랐고 힘도 많이 빠졌구나란 생각의 약간의 실망은 했지만

경합에서 1위를 차지한곡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란 곡으로  1위를 차지했을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 하네요

역시 죽지 않았어!! 라면 기립박수를 쳤던 기억이

장혜진은 역시 발라드 가수고~ 가질수 없는 너와 같은 슬픈 발라드가 참 어울리는 가수 같아요

저 역시도 장르중에서 슬픈발라드를 가장 좋아하고 

그래서 여가수중 노랠 젤 잘하는 가수를 꼽을때 깊은 생각않고 바로 튀어 나오는 가수가 장혜진 인가 봅니당

 

 

 

 


 

나가수에 출연하고 나서 박정현과 많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

박정현... 물론 노래도 잘하고 엔터테인먼트 기질도 어디하나 나무랄때 없고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 정서가 ㅋㅋㅋ 약간은  알앤비적인 음색에 살짝 부정확한 발음이

내 귀에는 조금 거슬리는지라 ;;;;; 박정현보다 장혜진노래가 더 와 닿고 더 좋네요 ㅎㅎ

뭐 이건 노랠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더 듣기 좋은걸루 따진다면 장혜진이라고요;;;;

우리 나이로 하면 사십중반대 인데  20대때보다 힘은 조금 빠졌어도

기교가 더 늘어나서 그런지 요즘 부르는 노래들도 많이 편하고 ~

TV에서 안봐도 좋으니 그냥 앨범발매나 많이 해줬음 하는 바람도 크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 바운스를 초창기때 음색 그대로 불러주시는 용필이 아저씨처럼

장혜진나이 환갑이 넘었을때도  지금의 그 목소리로 불러주는 아름다운 날들을 듣고 싶네요!!

 

 

 

 

 

 

장혜진도 가수 경력이 있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는데요 ~

아름다운 날들을 비롯해 1994년 어느늦은밤, 불꽃, 꿈의대화,

나쁜사람, 키작은 하늘, 가라 사랑아,내게로 등등등  크게 히트친 곡들은 없어도

장혜진 노래의 특징이라면 멜로디가 좀 세련되서 제 나이 20대에 듣고 마흔가까이 되서 들어도

노래가 촌스럽지 않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역시 좋은 노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참 좋구나! 란 말이 절로 나오는거 같아요

장혜진에 곡중에 1994년 어느 늦은밤과 아름다운 날들 위 두곡을 좋아하는데요

한국가요 TOP100 에 올릴 두곡중 한곡을 고르기가 쉽진 않았는데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아름다운 날들이 더 귀에 감겨서 이곡으로 골라봤네요

 

 

 

 


 

안치환 - 사랑하게 되면 (노래듣기)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37 / Category : 음악여행

안치환은 브레인 가수죠~ 머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그런데 전 안치환이란 가수를 떠올릴땐 늘 민중가요가 떠올라요

예전 모cf 에서 나온 말중 모두가 예스할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의 이미지 인데요 ~

부정한거에는 타협하지 않는 의로운 가수!!

 

 

 

90년대 중반의 학번인 저희때는  전대협이니 한총련이니 그런 학생운동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는데 한총련의 거의 끝물이였던 친구녀석이 안치환의 귀뚜라미라는 곡을 무지 좋아했어요~

노랫말과 멜로디가 좋아 저도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그곡이 민중가요라 하더라고요

노래가삿말을 보면 "풀잎 없고 이슬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이런 가삿말이 나오는데~ 학생시위나 운동으로 억울하게 들어가 사는 힘든 시절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의지를 담은 곡이라 하더라고요

 이곡을 계기로 안치환이란 가수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와우!

전 안치환이란 가수가 이렇게 많은 곡을 발표한 가수인것도 놀라웠지만 숨겨진 명곡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를 비롯해 내가만일,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우리가 어느별에서, 소금인형, 광야에서 등등등....

제가 가장 가수답다라고 생각하는 가수가 고인이 된 김광석씨인데

김광석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많이하고 ~ 나이도 비슷하고

노래를 들어봐도 묘하게 비슷한데가 많더라고요

아무튼 안치환이란 가수에 매력에 빠질때쯤 새벽타임에 음악방송에서 듣게된 "사랑하게되면"

그곡이 너무 좋아서 검색해서 잠 못 이루지 못하고 계속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유리상자 - 길들여진 하루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31 / Category : 음악여행

유리상자는  축가전문 가수일 정도로 축가를 많이 부르기로 유명한 분들이죠

이분들의 음색도 좋지만 두분의 화음이 전 갠적으로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친구가 다니는 대학축제때 가서 처음 봤는데 박승화씨 정말 웃기더라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닥 좋은걸 몰랐는데 혼자 읆조리면서 하는 개그를 치는데 반해서 좋아하게 된 가수랍니다

이세준씨는 뭐 원체 미성의 고운 목소리를 가진분이라 좋고

아무튼 뭐 둘다 누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두분을 떼어놓고 유리상자를 떠올리는건 상상이 안되네요~

 

 

 

 

단지 노래를 잘해서 축가를 많이 부르는게 아닌

이분들의 노래가 축가로 불리기에 좋은 가삿말들이 많아요 사랑노래,사랑고백송등~ 등등등

대표적인곡~ 얘기야~ 가자! 의 주제가 사랑해도 될까요? 를 비롯해

신부에게, 순애보, 좋은날, 아름다운 세상, 제주도부른밤 , 등등

유리상자는 듀엣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곡들이 아닌 오랜 시간이 흘러도 편안함을 주는 곡들이라서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ㅋㅋ 

 

 

 


 

 

유리상자의 곡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오늘 제가 뽑은 "길들여진 하루" 란 곡이 아닌

순애보 인데 순애보를 밀어내고  길들여진 하루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이웃님들이 모르실꺼 같아서 골라봤어요

안경쓴 이세준씨 작사에 어설프게 개그 잘 치시는 박승화씨가 작곡한 곡인데

두분이 함께 만든곡여서 그런지 화음도 참 좋고 ~ 가삿말도 너무 이쁘고요 ㅋㅋㅋ

사랑고백송~ 사랑해도 될까요 보다 개인적으로 이곡이 더 감미롭고 더 와 닿는거 같아요 ~

모두가 다 돌아설때 내 편이 되어줄 유일한 단 한사람~  가족이죠

가족이 되어 달라는 가삿말인데요  프로포즈할때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딨을까 싶어요

 

 

 

 

 

박혜경 - 내게다시 (8090가요)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25 / Category : 음악여행

박혜경의 내게다시 이란곡인데요첫 데뷔때는 박혜경이란 이름이 아닌 더더란 그룹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더의 노래로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 ~ 더더의 여자싱어가 박혜경이랍니다 .

그뒤로 솔로로 전향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는데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기보다  cf에서 많이 들었던 곡들이 많죠...

 

 

 

박카스,포카리스웨터, 뭐 기타등등의 cf에서 정규앨범곡 말고도 cf송 많이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고요

원체 목소리가 좋으니 뭐 나라도 쓰겠다 ㅋㅋㅋ

그런데 왜 뜬금없이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이 나왔냐고요? ㅋㅋㅋ

위 세분이 바로 포카리스웨터 cf 를 걸쳐간 배우들이랍니다.

포카리스웨터에서 얼굴을 알리면  탑스타가 된다는 속설도 있었다는데  이말이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위 세분뿐 아니라 장진영, 김지수등 이쁘고 청순한 여자 연예인 분들도 나오고...

그래도 포카리스웨터 하면 딱 또오르는 이미지의 배우가 있죠 ....

 

 

 

 

바로 이분 손예진  고현정,심은하,손예진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꼽는다면

전 단연 심은하데청순하고 맑고 깨끗한 포카리스웨트의 이미지로만 놓고 본다면 손예진이죠

손예진이 이 cf통해 크게 알려지기도 했고

또 손예진이 나왔을때 내게다시란 곡도 크게 히트를 쳤고요 ~

가수 소개보다 어쩌다 글을 쓰다보니 제품 소개의 글로 변질된거 같아 조금은 미안한 감은 들지만 ㅋㅋㅋㅋ

하루 한개씩 노래리뷰를 올려야 하는데 오늘은 많이 늦었거든요 ㅎㅎㅎ

두서없이  글을 쓰는지라 다시 수정은 봐야할거 같네요 ㅎㅎㅎ

 

 

 


아무튼 여름만 되면 떠나고 싶은 백사장 .... 백사장을 떠올리면

파란색원피스를 입은 여인네의 나풀거리는 치마가 떠올리는데 여름에 듣기 딱 좋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마다 이곡을 듣게 되네요~

20여년정도 된 노래 같은데 언제 들어도 참 사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이웃님들도 다 아실테지만 오랜만에 즐감해 보아요~ 뿌잉뿌잉~


 

 

 

스탠딩에그 - 사랑한대 (상큼한 노래)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18 / Category : 음악여행

스탠딩에그는 인디밴드라 TV나 방송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가수들인데요

작곡을 하셨던 분들이라 그런지 전곡을 거의 작사,작곡,편곡까지 다 하는데  정말 실력있는 밴드랍니다.

곡의 특징이란 참 편안하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그런느낌? ㅋㅋ

봄날의 신선함이라 말하고 싶네요 ㅋㅋ

그런데 이분들의 특징이 이거 말고도 웃긴게 몇가지돼요~

멤버가 셋인데 멤버들 이름이 에그1,에그2,에그3 이런식으로 나가거든요 ㅎㅎㅎ

얼굴도 없고~ 이름도 없고  그러니 더 알고싶어지는 밴드인데요~

아래 인터뷰 기사의 내용을 보시면 ~ 아~ 이런 의미로 로고를 이렇게 짓고

멤버들 이름을 이렇게 지었구나 라는걸 아실꺼에요~ 

 

 

 

 

-  스탠딩에그 인터뷰 내용중 -


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요. 멤버 이름도 EGG 1호, EGG 2호, EGG 3호던데요?

신상 털리기 싫어서요.(웃음) 이름은 일부러 숨겼어요.

저희 자체보다는 저희의 음악에 더 포커스가 가길 바랐어요.

스탠딩에그의 팬보다는 스탠딩에그의 ‘음악’팬이 되었으면 했어요.

그리고 애초에는 저희가 공연할지도 몰랐고 그런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진짜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들려주고 그러면 사람들이 좋은 ‘음악’에 반응할 거라고 생각했죠.

 어쩌다 보니까 인터뷰도 하게 되고 공연도 하게 되고 했지만요.

 그리고 저희가 기존에 작곡가로서 활동을 했는데 상업음악을 했다는 것 때문에

혹시 저희의 진정성이나 정체성이 의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히려 과거 저희의 경력과 차단을 하려고 했죠.

 

 

 

 

 

사진도 안 찍으세요. 그래서 ‘스탠딩 에그’하면 소년과 달걀이 있는 그 로고가 떠올라요.

저희가 이름도 얼굴도 다 숨기니까 대신 로고를 엄청 고민하고 예쁘게 만들려고 무척 노력했어요.

저희의 얼굴과 이름 대신 그 로고로 기억되어야 하니까요.

직접 디자인한 것은 아니고 저희가 콘셉트를 잡고 원하는 걸 디자이너 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소년은 손에 나뭇가지를 들고 있죠.

그건 어쿠스틱 음악의 자연스러움을 상징하는 거예요.

소년이 실루엣이라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빠의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은 순수함, 맑은 음악을 만들자는 의미고요. 또 달걀이 엄청 크잖아요?

서 있는 달걀이라는 것을 어떻게 하면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사실 달걀이 그냥 있으면 그냥 달걀인지 서 있는 건지 모르잖아요.

그러다가 달걀이 엄청 크면 서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람만큼 큰 달걀을 소년 옆에 세워뒀어요.

소년이 함께 있는 건 ‘달걀이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달걀을 세울 수 있습니다.’라는 의미도 있어요

 

 

 

에그 1호, 2호, 3호는 무슨 뜻인가요?

항상 물어보세요. 나이순인가요? 키순인가요? 몸무게순인가요?

전혀 하나도 안 맞아요. 뉴욕 양키스라는 야구팀 아세요? 그 팀은 선수들 등에 번호만 있어요.

우리는 개개인이 아닌 ‘뉴욕 양키스’라는 의미로요. 저희도 마찬가지로 ‘스탠딩 에그’예요

. 1,2,3호는 저작권 등록할 때 그냥 형식상 한 거지 의미를 부여한 건 아니에요.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죠. 음악 하고 싶지 연예인이 되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정말 귀로 듣는 음악만으로 평가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

 뭐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고 그런 건 아니고요(웃음)

 


 

 

 

 

이별노래 김광진 - 편지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14 / Category : 음악여행

김광진 노래하면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곡이기도 하고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명곡이라 모두들 아실꺼라 생각해요

그런데 김광진 노래중에 은근 숨겨진 명곡들이 많아요~

가수 활동에 비해 곡수가 그리 많진 않은데  곡을 받아서 노랠 부르는 가수였담 더 많았겠지만

거의 작사,작곡까지 다 하는 분이신지라 다작을 하지 않는 분이시죠...

다작하지 않아도 한곡한곡 처음에 들었을땐 모르겠는데 듣다보면 은근 좋은곡들이 많아요 ㅎㅎㅎ

대표적인게 동경소녀 이것도 좋고 편지와 느낌이 비슷한 진심 , 그리고 멜로디가 세련된 여우야 등등등... ㅋㅋ

많은 곡중에서 제가 뽑은 곡은 편지~~~~~♥

 

 

 

김광진은 가수보다 작곡가로 먼저 알려졌는데요

한동준의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것 만으로... 이곡도 별바라기가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원조 감성 작곡가라고 하던데

저역시도 이 말에 동의합니당~ ㅋㅋㅋㅋ

김광진씨 노래들은 대체적으로 편안하면서 잠자리 들기전에 들으면 좋을 곡들이 많은거 같아요~

뭐 그렇다고 해서 자장가란 소린 아니고요~ 감수성이 많이 풍부하신분 같은데

음악프로나 오디션프로에 나온 모습들을 보면 또 딱히 그런거 같지도 않고 ㅋㅋ

그런데 이번에 또하나의 이력을 발견했네요  금!융!인!

동부자산금융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ㅋㅋㅋ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하신분이 금융쪽에서 일한다 하니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아요 ;;;;;

막말로 누가 막 돈좀 빌려주세요 하고 울면 다 털어주실분으로 보이는데 ~ ㅋㅋㅋ

아무튼 너무 금융쪽에만 매진하지 마시고  새로운 앨범으로 만나봤음 좋겠네요~

 

 

 

 

 

 

 

 

김광진 편지 멜로디와 가삿말이 참 애잔하죠~

편지와 비슷한 느낌의  시가 있어 하나 올려 봅니다.

한용운님의 인연설인데요 .... 이곡은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의 느낌이라면

김광진의 편지는 이별곡임에도 마음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듯한 가삿말이라 그리 느껴지는가 봅니당 ㅋㅋㅋ

아무튼 제가 한용운 시인의 시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인데요

비도 주적주적 내리고 감성모드에 빠지기 딱 좋은 날씨니 김광진의 편지와 함께 시도 한번 읆어 보아용~ ㅋㅋ

 

 

 인연설 : 한용시 作

함께 영원할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음을 기뻐하고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나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김현철 - 나를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10 / Category : 음악여행

 솔직히 난 김현철이란 가수를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그리 좋아했던 가수는 아니였다

1집에 수록된 춘천가는 기차외에는 딱히 관심도 없었고 내 취향도 아니였고

그리고 노랠 부를때의 약간 일그러졌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덧니 비슷하게 난것도 같았는데 마이크 잡는폼도 내 스타일이 아니고

얼굴 일그러져가며 부르는 노래 스타일도 별루였고

뭐 김현철도 그러겠지 ㅋㅋㅋ 나도 니 같은 스타일~ 밸루당!! ㅋ

여튼 뭐 그러던가 말던가 ... 그러다가  김현철 이란 가수 비주얼 빼고 처음으로 반했던 곡이

가수 이소라와 함께 불렀던  이 이미지의 영화 "그대안의 블루"

듣기도 많이 했지만  따라 부르기도 많이 했던거 같고  이노래 끝으로...

새롭게 발표하는 곡들도 딱히 내 귀에 박히는 것도 없었는데

20대 초반에 첫사랑을 하게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이별....

처음 사랑은 다 깨지기마련이라고 그렇게 자책하며 부던히 애쓰던

집에서 지낼때 보다 밖으로 돌아다니며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 하고 수다도 떨어보고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오래된 기억이긴 하지만

몹쓸생각까지 하곤 했는데... 아무튼 그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된 김현철의 나를....

 

 

 
 


 

 김현철 이노랫말에 이런 글귀가 나온다

혹시라도 언제 내 모습이 그립거든 나를 죽었다고 생각해 없었어 그렇게 생각해줘 이 세상에는  나란 처음부터 없었던거야

나는 이 가삿말을 그때 상황에 빗대  그사람은 죽었고 처음부터 없었던 거다!

이런식으로 해석하니 나름 많이 위안이 됐었던거 같다

참 독한냔일세 ㅋㅋㅋ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땐 그렇게라도 생각하며 잊고 싶었다 ㅋㅋㅋ

 

 

 

 

 

지금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십년넘게 살아서 연애감도 없고 온리 하루하루

애들 남편 뒷치닥거리에  장봐다 요리하고 아줌마들 하고 수다떨고

남는 시간엔 이렇게 남편 눈치 봐가면서 블로깅도 하고

뭐 딱히 하루하루가 새로울것도 하나 없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나 조금 음산한 날씨엔  오래전 즐겨 들었던  노래 듣는게 참 맛있다..

기뻤던 기억이나 슬펐던 기억이나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내 가장 젊은 날의

잠시 접어놨던 한 페이지를 꺼내 보는게  가끔 오는 즐거움이긴 한데

한편으론  인정하기 싫은 지금의  내 나이에 또 다시 한숨짓게 된당~ ㅠㅠ

 

 

 

 

 

 

에피톤 프로젝트 -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 뮤직비디오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05 / Category : 음악여행

에피톤 프로젝트는 대중성에 비해  수많은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인데요

작곡을 도맡아 하는 차세정씨를 제외한 모든분들이 한 앨범에 참여하고 헤어지는 그런 그룹인데

이런 그룹의 시초는 토이라고 볼수 있죠.. 김연우,윤종신,성시경,조트리오등도 토이의 음반에

참여했다가 각자 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앨범을 들고 나오기도 하고요

타루,한희정,심규선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에피톤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하기도 했었고요

오늘 소개하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외에도 수많은 명곡들이 있는데  한 가수의 한 곡만 뽑자는 맘으로 작성하는지라

갈등이 많았어요 ㅋㅋㅋ 정말 한곡한곡 다 명곡이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다 들어가는지라

정말 한곡 한곡 다 담고 싶은 노래들 에피톤 프로젝트 전 음반을 사랑하는데

현재까지 나온 수많은 곡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섯곡을 뽑아 봤네요

 

 

 

"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 그대는 어디에 "

" 선인장 "

" 새벽녘 "

" 부디 "

 

 

 

 

위 5곡들 중에서 한곡을  뽑는게 참 힘들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한곡을 굳이 꼽자면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 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 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 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나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 번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그댄 다 잊었겠지 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그댄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었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나 그대가 아프다 나 그 사람이 미안해 나... 나 그 사람이 아프다

 

 

 

 

드래곤플라이 - 사진 (노래듣기)

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00 / Category : 음악여행

드래곤플라이 사진이란 곡은  블로그이웃님  블로그에서 첨 듣고 반한 곡이랍니다.

첨 듣는 노래인데 너무  좋아서 가수의 대한 정보를 보니  없음~;;;;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대중성하고 아주 먼것도 아닌데 ㅋㅋㅋ

거의 많은 곡들이 없더라고요 아이템팩토리에서 구할 수 없는 곡들도 많고요

아무래도 제가 하는 곡들이 거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한창 음악에 빠져있을때 좋아했던 곡들이라 그런가봐요

허기사 오래도 됐다 이십년이 넘었으니 ㅠㅠㅠㅠㅠㅠ

요즘 나오는 최신가수들의 곡들은  제 머릿속에 채워넣기엔

제 감수성이 따라가주지도 않지만 메모리용량도 담기엔 역부족 ㅋㅋㅋ

 

 

 

 

드래곤플라이의 사진이란 곡인데 가수는 어디가고 웬 현빈??? 이야!  라고 생각하실 테지만 ㅋㅋㅋ

사진을 떠올리니  머릿속에 현빈이 박혀서 떠나질 않네요 ㅋㅋㅋ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내사랑 현빈^^;;;

이렇게 사진속으로만 만날수 있는 머슴아라 그런지 사진하니 현빈만 떠올라요 ㅋㅋㅋ

군제대후 잠잠한데 어서 빨리 드라마든 영화든 좀 빨리 만나봤음 하는 바람인데

그래도 cf는 간간히 찍습니다... 역시 울 빈이도 돈을 좋아해~ ㅡ.ㅡ;;

 

 

 

 


 사진/  작사: 전승우 / 작곡,편곡: 윤승환 /  앨범 1집 Flight  발매 2002.08.12

 한장의 앨범에 총10개의 곡이 수록돼 있는데요

사진 말고 다른곡들도 들어봤는데 R&B 풍이라  화악~ 끌리는 그런게 없네요 ㅋㅋㅋ

저는 지금까지도 R&B풍이 제 코드와 맞질 않는지 딱히 꽂히질 않더라고요~

1집이 2002년 월드컵에 나와서 주목을 받지 못한거가???

1집에 대한 정보는 있는데 그뒤로는 정보가 없네요

그냥 1집만 내고 조용히 사라진거 같아요

조용히 사라졌어도 늘 들어도 질리지 않는 숨은명곡 사진은 남았네요 ~ ㅋㅋ;;;;

 

 

 

 

 

 

 

아래 뮤직비디오를 보심 아시겠지만 이웃님들께도 친근한 스타가 한명 나오는데요

영화 집으로  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아역배우 유승호가 나와요~

집으로  나오고 나서 몇년 지나고 나서 찍은 뮤직비디오지 앳띤 유승호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특징은 짝패, 주먹이 운다, 베를린등 한국영화 감독중 ~

꽤 이름이 알려진 류승완 감독이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메가폰을 잡은게 바로 이 뮤직비디오라고 하네요

그러니 류승완 감독에겐 첫 뮤직비디오 작품이겠죠 ㅋㅋㅋ

짝패에 나왔던  정두홍 무술감독이 아빠로 나오고 유승호가 아들로 나오는데요

영화감독님이 찍으신 뮤비라 그런지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고 내용도 약간 슬퍼요  ㅠㅠ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별바라기 집밥요리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