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20. 00:40 / Category : 요리모음/매일요리
늘상 한번은 해먹는 계란조림이에요 보통 그냥 마늘하고 계란만 넣고 간장물 만들어 조려서 먹는데
울 오마니께서 꽈리고추를 어서 한 자루를 사오는 바람에
대량생산으로 조려봤어요 사진에 보이는 양이 조린양에 반이랍니다 ㅋㅋㅋ
친정엄마랑 반반씩 갈랐네요 ~ 그런데 제가 원체 요릴 싱겁게 하니 울 오마니 하는 말이 아우 니 음식은 맛있는데 싱거워서 별루다~;;;;;;
엄마 제발~ 짜게 먹지좀 마!! 울 오마니 고향이 전라도거든요 제가 팔도 음식을 다 두루 섭한건 아닌데
전라도 음식이 참 맛도 있지만 다양한 젓갈을 비롯해
또 전남신안인가? 전북 부안인가? 거기 소금이 국내서 나는 천일염 중에서 가장 좋다면서요
그런것들과 무관하지 않은거 같아요 ~ 전라도 음식은 좀 짭조름하면서 맛깔나는게 특징이고
그런 특징들 때문에 밥을 많이 먹어서 살이 많이 찐다는 ㅋㅋㅋㅋ
아무튼 엄마의 싱겁다는 타박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꿋꿋히 모든 음식을 아주 싱겁게 해서 먹을려고요
그래야만 하는게 낸 고혈압이닌껜 ㅠㅠ
꽈리고추 계란 장조림 재료소개
포프리 계란 16개 , 꽈리고추 손으로 쥐어서 3줌 500g 정도
양념물 : 일반간장 1/3컵 , 국간장 2숟갈, 청주 5숟갈, 다시마물이나 멸치밑국물 1컵 ,
다진마늘 0.5숟갈, 매실청 10숟갈 ,통깨약간, 참기름2숟갈, 후추약간
계란을 스무개를 삶았어요 두판이죠 ㅋㅋㅋ 보통 한번에 이렇게 많이 삶아서 요리도 해먹고 간식으로 까먹고
삶아서 식탁위에 올려두면 남편이나 아이들이 알아서 까 잡숴주니 편해요 ㅋㅋ
그런데 계란먹고 방구는 좀 자제해라 ㅡ.ㅡ;;
꽈리고추는 꼬다리를 떼서 준비해 주시고요
꽈리고추양이 너무 많아서 ㅠㅠ 계란의 양을 늘린거에요
손으로 쥐어서 3줌정도 되는데 양이 꽤 많아요 ~요리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길어야 2~3일안에 다 해치울 양만 하는데 친정집 근처로 이사오니 요즘 요리 과하게 한다는 ;;;;
꼬다리 뗀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10여분 담궜다가
2~3번 흐르는 물에 흔들어 가면서 씻어서 물기빼서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흐르는 물에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쏙 빼주세요
꽈리고추 많이 긴거는 3등분 보통 반으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한입크기로
삶은 계란 16개 껍질까서 준비해 주시고요
양념물 : 일반간장 1/3컵 , 국간장 2숟갈, 청주 5숟갈, 다시마물이나 멸치밑국물 1컵 , 다진마늘 0.5숟갈, 매실청 10숟갈
양념물에 삶아서 껍질 벗긴 계란 입수시키고 센불에서 조려주세요 ~
센불에서 조리다보면 거품이 떠오르곤 한데 거품은 걷어내 주시고요
조림장 양념물이 반으로 줄고 계란에도 색이 적당히 입혀지면
그때 손질해둔 꽈리고추를 넣고 휘리릭 볶아주세요
꽈리고추는 슬쩍 양념물에 적셔서 볶는다 생각하심 되고요 ~ 따로 간을 안해주셔도 됩니다
꽈리고추가 식으면서 식은 꽈리고추에 적당히 간장물이 베여서 밥반찬으로 딱이에요
이렇게 다 조려서 통깨 치고 참기름 2숟갈 둘러서 마무리 취향껏 후추를 살짝 쳐주셔도 되고요
이렇게 꽈리고추 계란 장조림 완성이요~ 이렇게 완성시켜서 반씩 갈라서 통에 담아 한통은 우리집 한통은 엄마집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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