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05 / Category : 음악여행
에피톤 프로젝트는 대중성에 비해 수많은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인데요
작곡을 도맡아 하는 차세정씨를 제외한 모든분들이 한 앨범에 참여하고 헤어지는 그런 그룹인데
이런 그룹의 시초는 토이라고 볼수 있죠.. 김연우,윤종신,성시경,조트리오등도 토이의 음반에
참여했다가 각자 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앨범을 들고 나오기도 하고요
타루,한희정,심규선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에피톤프로젝트 음반에 참여하기도 했었고요
오늘 소개하는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외에도 수많은 명곡들이 있는데 한 가수의 한 곡만 뽑자는 맘으로 작성하는지라
갈등이 많았어요 ㅋㅋㅋ 정말 한곡한곡 다 명곡이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에 다 들어가는지라
정말 한곡 한곡 다 담고 싶은 노래들 에피톤 프로젝트 전 음반을 사랑하는데
현재까지 나온 수많은 곡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섯곡을 뽑아 봤네요
"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 그대는 어디에 "
" 선인장 "
" 새벽녘 "
" 부디 "
위 5곡들 중에서 한곡을 뽑는게 참 힘들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한곡을 굳이 꼽자면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 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 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 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나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 번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그댄 다 잊었겠지 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그댄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었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나 그대가 아프다 나 그 사람이 미안해 나... 나 그 사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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