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14. 16:42 / Category : 음악여행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여가수 중에 노래 가장 잘하는 사람은? 난 단연 장혜진이 1위
뭐 솔직히 가창력 좋고 ~ 음색이 고운 가수들도 많은데 모든걸 다 더해서 평점을 매겨서 장혜진 이랍니당~ ㅋㅋ
천생 가수 아니면 다른 이미지가 떠오르지도 않는 가수기도 하고요
나가수에 나온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의 설레임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요
일요일 주말저녁 시간되면 늘 TV앞에서 장혜진의 순서를 기다리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일까? ;;;;;; 예전의 내가 듣던 그런 음색하고도 조금 달랐고 힘도 많이 빠졌구나란 생각의 약간의 실망은 했지만
경합에서 1위를 차지한곡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란 곡으로 1위를 차지했을때의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 하네요
역시 죽지 않았어!! 라면 기립박수를 쳤던 기억이
장혜진은 역시 발라드 가수고~ 가질수 없는 너와 같은 슬픈 발라드가 참 어울리는 가수 같아요
저 역시도 장르중에서 슬픈발라드를 가장 좋아하고
그래서 여가수중 노랠 젤 잘하는 가수를 꼽을때 깊은 생각않고 바로 튀어 나오는 가수가 장혜진 인가 봅니당
나가수에 출연하고 나서 박정현과 많은 비교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
박정현... 물론 노래도 잘하고 엔터테인먼트 기질도 어디하나 나무랄때 없고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 정서가 ㅋㅋㅋ 약간은 알앤비적인 음색에 살짝 부정확한 발음이
내 귀에는 조금 거슬리는지라 ;;;;; 박정현보다 장혜진노래가 더 와 닿고 더 좋네요 ㅎㅎ
뭐 이건 노랠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더 듣기 좋은걸루 따진다면 장혜진이라고요;;;;
우리 나이로 하면 사십중반대 인데 20대때보다 힘은 조금 빠졌어도
기교가 더 늘어나서 그런지 요즘 부르는 노래들도 많이 편하고 ~
TV에서 안봐도 좋으니 그냥 앨범발매나 많이 해줬음 하는 바람도 크고
환갑이 넘은 나이에 바운스를 초창기때 음색 그대로 불러주시는 용필이 아저씨처럼
장혜진나이 환갑이 넘었을때도 지금의 그 목소리로 불러주는 아름다운 날들을 듣고 싶네요!!
장혜진도 가수 경력이 있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는데요 ~
아름다운 날들을 비롯해 1994년 어느늦은밤, 불꽃, 꿈의대화,
나쁜사람, 키작은 하늘, 가라 사랑아,내게로 등등등 크게 히트친 곡들은 없어도
장혜진 노래의 특징이라면 멜로디가 좀 세련되서 제 나이 20대에 듣고 마흔가까이 되서 들어도
노래가 촌스럽지 않아서 참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역시 좋은 노래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참 좋구나! 란 말이 절로 나오는거 같아요
장혜진에 곡중에 1994년 어느 늦은밤과 아름다운 날들 위 두곡을 좋아하는데요
한국가요 TOP100 에 올릴 두곡중 한곡을 고르기가 쉽진 않았는데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아름다운 날들이 더 귀에 감겨서 이곡으로 골라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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