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별바라기★ / Date : 2015. 3. 23. 21:13 / Category : 요리모음/국물요리
마트에 가니 봄동이 많이 나와있길래 한팩 사다가 겉절이마냥 무쳐먹으려 했는데
국물요리가 없어서 우렁이 넣고 된장 풀어서 봄동 된장국 끓여봤어요 ~
시원한 국물맛에 쫄깃한 우렁이에 봄동에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네요
배추국 끓일때 일반 얼갈이나 신김치 물에 담궈서 신내 빼내고 된장 풀어서 끓여먹는것도 좋아하는데
봄동은 그냥 무쳐 먹을때도 맛있지만 이렇게 된장국으로 끓여놔도 참 맛있는거 같아요
많이 나오고 가격이 착하니 이웃님들도 밥상에 올려보세요~ ^^
우렁이 봄동 된장국 재료소개
봄동 300g, 우렁이 200g , 청양고추2개, 대파 반뿌리
밑국물내기 : 디포리 멸치 10마리내외, 건다시마 사방4-5cm 5장 , 생수 7컵
다슬기 손질: 밀가루 반컵, 굵은소금 한줌
양념: 된장 밥수저로 깍아서 2스푼, 다진마늘 0.5숟갈, 국간장1숟갈, 나머지간은 소금
우렁이 봄동 된장국 끓일대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게 바로 우렁이 손질인데요
마트에서 팩 포장해 판매하는 우렁이 손질 다 돼서 나왔지만 우렁이에 모래가 많이 박혀 있어요
그래서 깔끔히 손질해서 사용해 주셔야 드실때 모래 씹힘없이 깔끔하고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먼저 볼에 우렁이를 담고 그 안에 밀가루 반컵, 굵은소금 한줌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치대주시고요
흐르는 물에 서너번 씻어주시고 끓는물에 1분여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끓는물에 한번 데쳐주심 모래가 깔끔하게 다 떨어져 나와요
깔끔하게 손질된 우렁이에요
이렇게 손질한 우렁이 한쪽으로 준비해 주시고요
봄동 300g 반근정도에요 ~ 마트가서 1천원주고 산거 같아요 ~ 가격이 참 착하죠잉~? ㅋ
봄동은 밑둥 잘라내고 한잎한잎 뜯어서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먹기좋게 칼로 자른 봄동을 흐르는 물에 넣고 흔들어 가면서 씻어서
봄동에 묻은 흙을 말끔하게 털어내 주시고요
봄동 된장국은 봄동을 끓는물에 데쳐서 된장에 조물조물 양념해서 끓이는 방법하고
저처럼 데치지 않고 생으로 넣어서 끓여주시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요
끓는물에 데치지 않고 이렇게 깨끗하게 손질해 끓여주면 봄동이 더 달달하더라고요
칼칼하게 매운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2개와 대파 반뿌리도 손질해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봤어요
물 7컵에 디포리 10개내외, 건다시마 4~5cm 5장 넣고 밑국물을 준비해 주세요
끓기시작하고 5분여 지나면 다시마는 건져내 주시고 디포리 국멸치만 넣고
약한불에서 20여분 더 끓여서 밑국물 준비!
밑국물 처음엔 물7컵인데 끓이고 나면 5컵정도 남아요
국멸치도 건져내 주시고 여기에 손질해둔 봄동을 넣고 끓여주세요
봄동을 바로 넣고 된장 밥수저로 깍아서 2숟갈 넣고 고운체에 받쳐서 깔끔하게 풀어주시고요
된장찌개면 풀어넣지 않고 그냥 넣는데 국요리는 이렇게 곱게 풀어서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 깔끔해요
된장풀고 바로 우렁이살 손질해둔거 200g 넣고 보글보글 끓이다가
쫄깃하고 구수한 우렁이 국물요리에도 좋지만 깔끔히 손질해 골뱅이무침처럼 무쳐내도 맛있죠
요즘 제가 느즈막히 우렁이사랑에 빠져서 자주 즐겨먹어요
마트에 가면 거의 중국산이 많은데 전 국산만 먹어요
국산이 더 맛있기도 하지만 중국산보다 살이 더 쫄깃하고 부드럽더라고요
다진마늘넣고 국간장 1숟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주고 한소끔 끓여주심
맛있는 우렁이 봄동 된장국 완성이요!
깔끔한 국물맛을 위해 끓이면서 뜨는 거품은 걷어내 주시고요
이렇게 완성된 우렁이 봄동 된장국~ 밥한공기 말아서 김치 올려 먹으면 다른 찬 필요없어요~
부드럽고 달달한 봄동에 쫄깃하고 구수한 우렁이에 밑국물도 멸치육수로 해서 잡아줘 국물맛이 일품!!
집밥요리 카카오채널 구독하기
제주산 은색갈치로 만든 밥도둑 갈치조림 (0) | 2015.05.09 |
---|---|
국물요리추천 감자호박찌개 요리대사 심영순 선생님 레시피 (1) | 2015.03.23 |
힘이불끈 우럭매운탕 끓이는 법 (우럭 손질법) (0) | 2015.03.23 |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방법 (1) | 2015.03.23 |
즉석삼계탕으로 간편하게 끓여낸 닭계장 (4) | 2015.03.23 |